장성 백양사 -禪景 선홍색 빛깔, 불을 뿜는 애기 단풍 禪景 선홍색 빛깔, 불을 뿜는 애기 단풍 단풍이 아름다운 산사 - 장성 백양사 계곡 입구 1.5km 단풍터널 장관 풍광에 놀란 정몽주, 선시 남겨 1300년 문화유산도 또다른 볼거리 . 오색창연한 백제시대 고찰의 처마 끝마다 단충이 내려앉았다. 백암산(741m) 백화봉 바위와 파란하늘 담은 물빛에도 수줍은 단풍이 시작되었다. 세 살배기 손바닥만한 애기단풍잎에 감싸인 백양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가을을 떠나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을 한 철 보름 정도만 허락된 백양사의 애기단풍은 불을 뿜는 듯한 선홍색 빛깔을 선보인다. 백양사에 가는 새벽공기는 상쾌했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을 나서니 빨간 단풍잎이 맞이한다. 백양사 진입로가 이어지는 삼거리에서부터 일주문, 대웅전까지 모든 길은 단풍나무로 장식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