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광주 미륵사 무등산 산신대재 봉행 광주 미륵사 무등산 산신대재 봉행 광주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등산 산신재를 열었다. 무등산 미륵사(주지 혜법)는 지난 10일 경내에서 지선스님(고불총림 방장), 연광스님(광주불교연합회장), 지각스님(동원사 회주), 무등스님(광주동구불교연합회장),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 동구지역 사찰스님과 신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무등산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은 이날 행사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의 후원으로 오전 10시 육법공양, 불교의례, 산신청·시식에 이어 2부 법요식이 이어졌다.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은 "무등산을 잘 가꾸는 것이 산신신앙을 이어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선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국의 산신은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창건이야기를..
썸네일 한국불교 미륵종 창종 20주년 행사 개최 한국불교 미륵종 창종 20주년 행사 개최 미륵신앙을 근본으로 하는 한국불교 미륵종(총무원장 송종)이 창종 20주년을 맞아 기념 대법회와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 미륵종은 지난 6일 광주 미륵사 부설 수자타에서 기념 법회를 갖고 종단운영의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임명장 수여 및 미륵종 20년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타종으로 시작된 1부 법회는 미륵사 육법공양에 이어 발원문(스님대표 혜법스님)총무원장 송정스님에 대한 공로패와 임명자 수여, 경과보고, 종도스님들의 헌화, 법어, 축가가 진행됐다. 2부에는 전국에서 모인 신도대표들에 대한 보살계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송정스님은 법문에서 “지난 20년간 우리 종단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종도들이 힘을 모아 오늘에 이르렀다”며, “호..
썸네일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성도재일 기념 및 제21대 회장 취임식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성도재일 기념 및 제21대 회장 취임식 “스님과 스님, 스님과 불자, 불자와 불자들이 단합하여 불교의 힘을 길러, 하나 될 수 있는 광주불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성도재일 기념 대법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된 혜향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혜향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불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데는 스님과 불자들 스스로 쇄신할 수 있도록 변화와 반성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스님들 의식에 변화가 중요하며, 여기에 불자들의 생각이 변화한다면, 불교는 새롭게 활짝 핀 연꽃처럼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앞으로 광주불교를 위해 스스로 마음의 등불을 켜고, 깨달음의 등불을 밝..
썸네일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완도 수향사, 남북평화통일 기원 대법회 개최 지역불교활성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대법회가 완도에서 열렸다. 완도 수향사(벽해)는 7월 24일 완도 고금면 수향사 특설무대에서 ‘국운융창 및 남북평화통일 기원 만등대법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암스님(태고종 원로의원), 정암스님(선각종 총무원장), 시몽스님(백양사 주지), 벽해스님을 비롯해 완도지역 불자와 전국각지에서 2000여명의 신도들이 동참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각 사찰별 방생의식과 2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제3부 육법공양(광주 미륵사) 및 법요식에서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법요식에 이어 제4부 전통불교영산회의 전통작법의식이 진행되었다. 법요식에서 벽해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수향사 도량에서 많은 불자님들이 오색등불을 밝혀 부처님전에..
선화공주의 전설이 담겨있는 익산 사자암 사자암은 백제시대의 고찰로서 사적 제150호로 지정된 미륵사지(彌勒寺址)의 주산(主山)인 미륵산 장군봉의 동남쪽 계곡 해발 320m의 8부능선상에 위치한다. 미륵사 방향에서 사자암을 찾는 사람들은 미륵산을 거의 다 올라 절을 향해 꺾어 내려가노라면, 절 입구 다 와서 양쪽에 바위가 있고 그 사이로 좁은 공간이 나있는 석문(石門)을 지나야만 했는데, 이 석문은 예로부터 사자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삼국유사』 「무왕」조의 기록은 익산 미륵사의 창건 연기설화를 기록한 것이다.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결혼해 인심을 얻어 왕위에 오른 백제무왕(武王)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 법사를 찾아가던 중 용화산 아래 연못에서 출현한 미륵삼존을 뵙는 인연으로 미륵사를 창건하게 된다. 미륵사 창건 과정에서 ..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수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수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올해 9월부터 2010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전시와 시설을 국립박물관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전시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9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과 협조하에 추진한다. 또한 리모델링을 위한 전시시설물 철거는 한가위 명절을 지난 10월 5일부터 추진함으로 이번 한가위 명절에는 전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초 1월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하며,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인 사리장엄과 2000년 미륵사지 중원에서 발견된 국보급 금동향로 등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에서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 중기 1600년경 미륵사가 폐사되기 전까지 1,000여년간의 유물과..
썸네일 미륵사 창건주체는 선화공주가 아니라 무왕 ‘익산미륵사지의 재발견’ 학술대회개최 올해초 국보급 유물이 대량 발굴된 익산 미륵사지에 대한 학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5월 16일 전북도와 익산시, 고려사학회의 공동 주최로 ‘익산 백제 미륵사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 300여명이 참석해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고려대 박현숙 교수는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과 미륵사’란 발제문에서 “미륵사 창건의 발원주체는 무왕과 당시 큰 세력을 확보한 사택씨라고 볼 수 있다”며 “신라와 전쟁 패배 후 위기에 몰린 정권돌파를 위해 백성들과 함께 미륵사를 통해 희망의 징표를 삼고자 했을 것”이라며 미륵사 창건주체를 선화공주가 아니라 무왕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사리봉안기를 보면 기해년인 639년이 ..
썸네일 부처님오신날 상징물 ‘미륵사지 탑등’ 을 통해 희망을 밝힌다 ‘희망과 나눔의 등’ 점등식 4월 14일(화) 오후 7시 서울광장 불기 2553(2009)년 부처님 오신 날 서울시청 앞 봉축상징물 점등식이 4월 14일(화) 오후 7시 개최된다. 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밝혀지는 ‘미륵사지 탑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보여주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탑을 전통 등으로 형상화 한 것으로 좌대를 포함하여 높이가 20m에 이른다. 이번 탑등은 미륵사지석탑의 70% 크기에 회화적인 면을 더하여 전통 한지등이 갖는 화려하고 은은한 멋을 살렸으며, 기단부의 면석에서 탑신부 9층의 면석부분에 이르는 10부분에 대한 컬러는 생명을 의미하는 무지개 빛을 삽입하였다. 탑등은 총 10부분 나뉘어진 탑과 좌대로 이루어졌으며 40호크기의 한지 500여장이 사용되었다. 또한..
“백제 석탑 연구, 다시 시작해야” 한정호 동국대 경주박물관연구원, 신라사학회서 주장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발견시 드러난 기단부 구조로, 이와 유사한 왕궁리 5층석탑이 백제 석탑인 것이 밝혀졌다. 백제 석탑에 관한 연구는 다시 시작돼야 한다.” 익산 미륵사지석탑에서 1월 14일 사리장엄구가 발견된 후, 세간의 이목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학계는 백제석탑의 시작을 7세기 이후로 추정해 왔다. 미륵사지 사리봉안기에 쓰인 639년은 석탑의 완성이 아닌 기단부가 완성된 시기라는 점 등을 이유로 백제계 석탑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신라사학회(회장 김창겸)는 3월 21일 국민대 경상관에서 ‘익산 미륵사지 출토 유물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수태 교수(충남대), 이..
백제 최대의 석불광배가 아름다운 익산 석불사 석불사의 가람은 근래에 와서 1990년부터 새로운 법당을 세운 뒤 삼성각과 종각·석탑·일주문 등을 지어 오늘날과 같은 가람의 면모로 일신되었다 석불사의 중심 전각은 대웅전이고, 절의 입구에 해당되는 일주문은 1992년에 만들어 세웠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절 마당에 최근 지은 종각과 석탑·요사 3채가 자리잡고 있으며, 마당 석축 위에는 대웅전과 삼성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