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원회'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조계종 “세계문화유산 인정위해 노력” 불교계 대표적 무형문화인 연등회(燃燈會)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불교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1월 27일 문화재 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를 열고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여부를 심의했다. 심의결과 문화재청은 연등회의 가치를 인정하고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연등회는 앞으로 30일 간 지정 예고가 공시되며 이 기간 동안 특별한 결격사유나 이의 신청이 접수되지 않으면 중요무형문화재로 확정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소식이 전해지자 조계종 총무원은 기획실장 정만 스님 명의의 환영 논평을 발표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만 스님은 “문화재청의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결정에 ..
썸네일 곱게 늙은 절집, 화암사 극락전 국보된다 곱게 늙은 절집, 화암사 극락전 국보된다 안도현 시인은 자신의 시 ‘화암사 내사랑’에서 완주 화암사를 ‘잘 늙은 절 한 채’ 표현했습니다. 화암사가 유명해지게된 계기는 하앙구조라는 국내유일의 구조로 건축된 유일한 건물이라는 점입니다. 전통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가야만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죠. 이 완주 화암사 극락전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보물 제663호 「완주 화암사 극락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이 건물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국내 유일의 하앙식(下昻式) 구조로, 1981년 해체 수리 때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정유재란 때 피해를 당하고 ..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조계종, 문화재청에 날선 비판 문화재 지원을 불교지원이라니... 조계종이 정부ㆍ여당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은 바뀌었는데, 문화재청만 변화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7월 19일 대변인 정만 스님(기획실장) 명의의 논평에서 “조계종 교구본사별로 개최한 민족문화수호 결의대회와 문화 결사 운동을 계기로 정부ㆍ여당이 전통 문화의 올바른 계승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문화의 보존 창달이라는 헌법 정신의 구현을 책임져야 할 문화재청만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서는 문화재 주무부서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문화재청 승격에 종단적 노력을 기울였던 사실이 있다”며 “문화재청은 강화된 권한과 권위는 취하고 위원회라는 형식을 통해 책임은 전가하는 편리..
썸네일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제2 석굴암 건립은 불교 모독” , 종단 차원 공식적 반대 촉구 석가탑에 새로운 균열 발견 (대표 영공)이 제2 석굴암 재추진에 대한 종단차원의 반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300억이라는 대규모 혈세가 투입되는 모형 석굴암 조성은 참다운 불사가 아니라며 6월 22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나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은 제2 석굴암을 건립할 경우 기존 석굴암과 동일한 경애심을 느낄 수 있다는 확신이 없고, 부처님과 불교에 대한 모독, 불교의 세속화와 상업성, 대규모 공사로 인한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법응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석가탑의 균열과 기울어짐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문제들을 발견했다며 직접 조사한 사진을 제시했다. 이런 문제들을 방치한 채 대규모 예산으로 모형 석굴암을 ..
썸네일 석가탑 사리장엄구 43년 만에 불교계에 반환 문화재청, 조계종에 반환 결정…17일 오후 1시 조계사서 고불법회 봉행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반환될 석가탑 사리장엄물 1966년 출토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온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국보 제126호)가 12월 17일 조계종에 반환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문화재청이 10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과 제7차 회의에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 일괄의 반환을 결정했다”며 “17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석가탑 사리장엄구의 반환을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43년만에 반환이 결정된 불국사 석가탑 발견 사리장엄구는 발견 이듬해인 1967년, 보존관리를 이유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왔다. 12월 1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조계종에 ..
썸네일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키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남한산성 등 7건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인 창녕 우포늪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신규 등재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4일(목) 개최된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의심의 결과를 존중한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목록화하여 향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금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추진할 문화유산은 남한산성, 중부내륙 산성군,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아산 외암마을, 익산 역사유적지구, 울산 대곡천 암각..
썸네일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등 6개소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 무주 구천동 파회, 수심대 일원, 담양 식영정 일원, 담양 명옥헌 원림,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등 6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명승 자원 조사를 매년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예고 하는 곳은 2008년도에 조사 완료한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지정 가치가 큰 6개소이다.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와 천연기념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인문 자연 유산적 가치가 크다. 선운산(禪雲山)은 도솔..
썸네일 정부의 기업규제 철폐로, 불교 문화재 피해 우려 정부의 기업규제 철폐정책과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으로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사찰의 일주문과 사찰 도량사이에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게 생겼다.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불교닷컴의 일주문-대웅전 사이 대규모 공장? "황당" 이라는 보도에 의하면 문제의 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북양면에 소재한 봉림사로 목조 아미타불 좌상(보물 980호)과 복장유물 전적 (보물 1095호)등 2점의 모물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사찰이다. 보도에 의하면 화성시청은 지난달 2일 자동차 디자인개발업체의 공장과 사무실 건축을 위해 산지 전용 허가를 내줬다. 공장부지인 경기도 화성시 북양동 437-17,18번지는 사찰경계와 불과 50m, 대웅전으로부터 20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대기아차, ..
“옛 글씨 보물 지정 신청하세요” 문화재청, 4월 18일까지 일괄공모 오래된 옛글씨 작품들이 보물 지정의 길이 열렸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4월 18일까지 옛 글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해 해당 문화재 소장자 등을 일괄 공모한다. 고필의 경우 선인들의 생활ㆍ문화ㆍ학문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를 담은 수준 높은 종합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및 연구 성과가 미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일괄공모 대상은 어필(御筆, 조선 왕조 왕(비)의 글씨)과 명필(名筆, 박팽년, 안평대군, 강희안, 서거정, 김구, 성수침, 이황, 김인후, 양사언, 황기로, 백광훈, 김현성, 한호의 글씨)이며, 간찰(簡札)류와 같이 순수 감상용이 아닌 일상적 용도로 쓰인 글씨(탁본, 현판, 각자 등), 훼손..
문화재청, 문화재 발굴시 불교계와 협의 약속 '미륵사지 사리장엄 발견에 대한 조계종 입장'에 회신 익산미륵사지석탑 사리구 수습이 문화재청 단독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 스님은 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재청이 회신한 공문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공문에서 “미륵사지 사리장엄 과정에서 불교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리장엄의 이운 의식 등의 사안에 대해 불교계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 보수정비시 사리장엄 등의 발견이 예상될 경우, 불교계와 협의해 전통의식을 갖춰 진행할 것”과 “문화재 보존정책 수립시 불교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수경 스님은 “11일 문화재청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