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동안거 해제 법어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동안거 해제 법어 헛된 시간 보내지말고 마음껏 정진하라 만공선사(滿空禪師)께서 말씀하시기를 결제(結制)에 결제 없고 해제(解制)에 해제 없는 것이 진정한 결제요 해제라 하셨는데, 금일(今日) 대중은 어떤 결제(結制)와 해제(解制)를 했습니까? 진정한 결제와 해제를 하였다면 생사(生死)를 초탈하여 인연(因緣)따라 노닐고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자재(自在)하여, 위로 모든 부처님의 은혜를 갚고 아래로 중생들을 제도하며 홀로 하늘 땅을 거닐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우리들이 영원(永遠)히 지켜야 할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수행방법(修行方法)입니다. 수행자의 덕목은 극기(克己)와 자제(自制) 그리고 인욕..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대용맹심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 조계종종정 진제법원 대종사는 2월 24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진제 대종사는 “이번 안거 동안에 과연 얼마만큼 진실하게 참구하였는지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화두일념(話頭一念)에 푸욱 빠져 모든 보고 듣는 것을 다 잊는 경계가 와야 하거늘, 그리지 못한 데에는 반드시 부족한 참학의지(參學意志)가 있는 것이니 부끄러운 줄 알아, 대용맹심(大勇猛心)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임을 마음에 굳게 새길지어다”라고 이번 동안거 기간 동안 자신의 수행에 대해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진제법원 대종사는 결제 해제에 간여하지 말고 오로지 일상생활 속에..
썸네일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금산사,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원행)가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를 개최했다. 12월 14일 대적광전에서 불기2556년 임진년 동안거 포살법회에서 포살법사로 나선 원행스님은 100여명의 대중스님들에게 을 바탕으로 보살심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설했다. 원행스님은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열심히 정진해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지혜와 자비로 뭇 중생을 이끌어가는 참된 수행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포살법회에 동참한 대중스님들은 계율을 받들어 지니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원력을 다짐했다. 이어 설법전에서 열린 17교구 3차회의에서는 불기 255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의 심의 의결과 종무지도 감사 보고, 전북포교 전..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불기2554년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일척안一隻眼으로 실상을 꿰뚫어보라!” 전국 100개 선원 2,242명 스님 안거 동참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는 2월 17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법어에서 설봉선사의 '시방세계 전체가 모두 실상을 꿰뚫어보는 납자의 일척안一隻眼(올바른 눈)인데, 이 자리에 있는 대중들은 어디에 똥을 누겠는가?' 물음에 대한 조주선사의 '설봉에게 삽 한 자루를 보내야겠다.'라고 한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이어 “제대로 된 안목을 지닌 답변이 나올 때까지 해제 시 만행할 때에도 반드시 이 화두를 참구하면서 행각을 해주기 바란다.”며 일척안을 얻기 위해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
썸네일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종정예하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마치 대지 전체를 불붙인 순간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대결해야할 화두만 있을 뿐’ 강조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불기 2554년 11월 20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참선공부는 한 땀 한 땀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온 천지를 불태워버리는 공부법”이라며 “결제라고 하여 고요한 경계에만 스스로를 묶어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활발발한 선기(禪機)를 드러내지 못한다면 썩은 물에 잠겨있는 것과 진배없다”며 치열한 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9일(금)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군왕의 보물을 누가 흥정하는가”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오는 2월 28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흥화선사와 후당의 장종황제가 나눈 문답을 예로 들며 “보물을 보여 달라는 흥화선사의 질문에 장종황제는 두 손으로 복두건(?頭巾)의 끈을 들어보였을 뿐이고, 그러자 선사는 ‘어느 누구도 군왕의 보물을 흥정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이 법문에서 흥화선사는 황제의 공부경지를 긍정한 것입니까? 긍정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 이후에도 만행하면서 동안거 한 철 동안 챙겼던 ‘자가보장(自家寶藏)’을 제대로 챙기기만 한다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썸네일 '지리산을 수행도량으로..' 움직이는 선원 동안거 결제 기존의 법당, 선방 중심의 은둔적이고 정적인 기도, 참선 수행이라는 틀을 벗어던지고 목전에서 시시각각 생로병사의 피눈물이 소용돌이치는 생사의 현장길을 걸으며 불법의 진면목, 자신의 진면목을 실답게 참구하게 될 지리산 움직이는 선원이 12월 1일 입제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8일 해제일까지 90일간의 동안거에 들어갔다. 지리산 성지화 불교연대(준)는 우리나라 불교최초의 ‘움직이는 선원’ 남원 실상사 보광전앞에서 사부대중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입제식에서 도법스님을 비롯한 일과, 호선, 원묵, 효광, 효진, 혜진스님 등 7명의 결제대중은 효진스님이 낭독한 고불문을 통해 “명안종사의 점검과 지도가 사라진 수행처에서는 누가 더 많이 좌선하는가를 수행의 척도로 삼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삶의 현장을 ..
썸네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물건을 보거든 마음을 보라"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이 결제 법어를 내렸다. 己丑年 冬安居 法語 (기축년 동안거 법어) 德崇叢林 修德寺 方丈 雪靖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柱杖子(주장자)를 들어 法床(법상)을 한번치고 이것이 물건이라면 마음은 어데 있는가? 또 주장자로 법상을 한번치고 이것이 마음이라면 물건은 어데 있는가?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물건을 보거든 마음을 보라하였는데 중생들은 다만 물건만 보고 마음은 보지 않더라. 물질이면서 마음인 것이 이 자리에 분명하게 나타났는데도 요새사람들은 형상은 버리고 빈 마음만 찾더라고 하였습니다. 佛法(불법)은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서 普光三昧(보광삼매)에 드시어 不立文字(불립문자)요 敎外別傳(교외별전)인 正法眼藏(정법안장)을 가섭에서 부촉하였는..
썸네일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이 결제 법어를 내렸다. 다음은 동안거 결제법어 전문 冬安居 結制 法語 如人飮水 여인음수 에 冷暖自知 냉난자지 라 어떤 사람이 목이 말라 물을 마실 적에 차고 더운 것은 스스로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물 맛을 말해도 자신의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수행의 참의미도 스스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난관을 직접 겪으면서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살이 찢겨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이루어 낼 수 있다 했습니다. 各各觀心 각각관심 하고 各各察念 각각찰념 하라 각자가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오롯하게 면면히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강..
썸네일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용맹정진해 시주 은혜 저버리지 말라”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은 불기 2553년 기축년 동안거 결제법어로 “중국 무착(無着) 스님은 오대산에서 문수보살 친견 기도 중 죽을 쑤다, 죽이 넘쳐 솥뚜껑을 여는 순간 죽 거품마다 문수 보살 얼굴이 나타나 크게 깨치셨다”며 “무착은 무착일 뿐이요 문수는 문수일 따름, 안과 밖이 다르지 않다”는 오도송을 말했다. 이어 스님은 “결제대중은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이 부지런히 공부(工夫)해서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결제법어 전문. 오늘은 冬安居 結制 날입니다. 오늘 結制法門은 中國 無着祖師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無着스님은 아무리 애써서 勇猛精進해도 눈이 열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