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대사'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달마대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익산 함라산 숭림사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위치한 숭림사는 「숭림사」라는 이름의 연원은 남천축의 달마대사가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면벽9년동안 수행한 고사를 기리는 뜻에서 숭산(崇山)의 숭(崇)과 소림사 (少林寺)의 림 (林)자를 따서 선종사찰인 「숭림사」라 하였다고 한다. 숭림사(崇林寺)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라 경덕왕(742~764)때에 진표율사가 금산사와 함께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명문화된 기록은 「익산지」의 고려 충목왕 원년(1345년) 을유년에 행여(行如)선사가 중건했다는 기록과 보관중인 명문기와, 주변에 전해내려오는 숭림사와 파랑새의 전설 등으로 미루어 최소 고려 1345년에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왜구의 침탈이 있었을 당시 승병대장이었던 뇌묵 처..
썸네일 간경 의미와 방법 경전은 부처님 사상 농축된 법신 소리내지 말고 마음으로 읽자 나는 절 문턱조차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불교교리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 간혹 혼자서 많은 경전을 읽어서 마치 견성이나 한 사람처럼 장황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교학에만 해박한 사람을 과연 진정한 불자라고 할 수 있을까. 여러 선방에서 재가불자들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스님들은 한결같이 '참 불자로 보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부처님 법을 배우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큰 믿음과 바른 이해의 기초 위에서 수행해야 하는데 이것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얘기다. 참선은 선종의 일관된 수행법이다. 그러나 참선을 하기 위해서는 경전을 토대로 선의 의미를 올바로 알아야 한다.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이며 진리 그 자체..
썸네일 익산 숭림사 한문 인성교육 템플스테이 개최 익산 숭림사 한문 인성교육 템플스테이 개최 군산과 익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되면서 의욕적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사체험과 인성교육과 생활에 필요한 한문을 익힐 수 있는 의미있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31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숭림사 템플스테이는 발우공양, 예불, 108배, 참선, 명상, 운력등의 프로그램 외에 직접 제작한 교재를 통해 배우는 한문 교실,영어, 자기주도학습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숭림사를 중심으로 조성된 함라산 둘렛길 탐방, 불교문화재 탐방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학생들 중에는 무종교나 개신교나 카톨릭 종교를 가진 학생들도 자신이..
영가시여 독경듣기 성주(대성)스님 ( )영가시여영가시여 저희들이 일심으로 염불하니 무명업장 소멸하고 반야지혜 드러내어 생사고해 벗어나서 해탈열반 성취하사 극락왕생 하옵시고 모두성불 하옵소서 사대육신 허망하여 결국에는 사라지니 이육신에 집착말고 참된도리 깨달으면 모든고통 벗어나고 부처님을 친견하리 살아생전 애착하던 사대육신 무엇인고 한순간에 숨거두니 주인없는 목석일세 인연따라 모인것은 인연따라 흩어지니 태어남도 인연이요 돌아감도 인연인걸 그무엇을 애착하고 그무엇을 슬퍼하랴 몸뚱이를 가진자는 그림자가 따르듯이 일생동안 살다보면 죄없다고 말못하리 죄의실체 본래없어 마음따라 생기나니 마음씀이 없어질때 ..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군왕의 보물을 누가 흥정하는가”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오는 2월 28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흥화선사와 후당의 장종황제가 나눈 문답을 예로 들며 “보물을 보여 달라는 흥화선사의 질문에 장종황제는 두 손으로 복두건(?頭巾)의 끈을 들어보였을 뿐이고, 그러자 선사는 ‘어느 누구도 군왕의 보물을 흥정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이 법문에서 흥화선사는 황제의 공부경지를 긍정한 것입니까? 긍정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 이후에도 만행하면서 동안거 한 철 동안 챙겼던 ‘자가보장(自家寶藏)’을 제대로 챙기기만 한다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썸네일 축제로ㆍ세계로 떠오르는 선운사 축제로ㆍ세계로 떠오르는 선운사 9월 19~20일, 창건1500년 맞아 선운문화제 개최… 미국 측과 MOU도 체결 창건 1500년을 맞은 고창 선운사에서 문화제가 열린다.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9월 19~20일 ‘선운사 1500년 그 역사의 향기를 말한다’를 주제로 제2회 선운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보은염 이운행사, 전통차 시음, 농산물 직거래 장터, 산사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석전 영호 대종사(박한영 스님) 유묵 특별전’과 ‘석전 영호 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또, 도 발간된다. 동화 스님의 한지공예전은 19~27일 ‘한지로 피운 연화세계’를 주제로 만세루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전에 전시될 작품은 수납장, 등, 탁자, 수반 등 일상에 사용되는 작품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