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노무현 전대통령은 부루나 존자” “노무현 전대통령은 부루나 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음으로서 불교를 포교한 진정한 부루나존자입니다. 과거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수행공덕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골마을의 작은 절에 대통령의 유골함이 모셔지고, 대국민적인 49재를 봉행하면서 엄청난 포교효과를 가지고 온 것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5월 22일 노 前대통령의 유골함이 안치돼있는 김해 봉화산 정토원(원장 선진규)에 추모법회가 봉행됐다. 이곳은 노 전 대통령이 떠나기 전 들른 사찰로 알려지면서 2009년 장례식부터 49재를 치르는 동안 봉하마을에 200만명의 추모객이 방문, 정토원에도 약 70만명이 다녀갔다. 매일 5~60대의 대형버스가 정토원을 향하는 좁고 험준한 산길을 오갔지만 단 한차례의 경미한 사고도 일어나지..
4대 종교 성직자들, 생명의 강을 위한 공동기도회 개최 세영 스님 “정부는 4대강 개발을 책임 있게 재검토해야” 4대 종교가 참여하는 종교환경회의는 5월 24일 오후 여주 남한강변 신륵사에서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기도회’를 개최했다. 스님과 신부 그리고 목사와 교무 등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동참한 공동기도회는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장 주경 스님을 비롯해 성공회 박경조 주교, 원불교 홍현두 교무, 가톨릭 윤종일 신부 등 각 종교의 여는 말로 시작됐다. 주경 스님은 “자연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독재적 국책사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우리 천만 불자는 전국 주요 사찰에 4대강 개발 중단 촉구 현수막을 내걸고, 주말 법회와 초하루 법회에서 4대강 개발의 부당성과 비경제성, 반사회성, 반생태성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의 목소..
썸네일 생명의 강 살리기 삼보일배와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제 부처님 오신날 전주 참좋은 우리절에서는 생명의 강 살리기 삼보일배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기제사를 사진 몇장에 담아 봅니다. 생명의 강 살리기 삼보일배가 전주 참좋은 우리절에서 열렸다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삼보일배에 동참하고 있다. 법당앞에는 4대상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오후 법당에서 열린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기제사에 참석한 사람들 스님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관련글보기 2010/05/22 - 참좋은 우리절 전통한지등 만들기 대회
썸네일 전국 사찰에서 故노무현 前대통령 49재 봉행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49일째를 맞아 전국사찰에서는 일제히 49재를 봉행하고 고인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7월 10일 오전 봉하마을 정토원을 비롯하여 조계사, 해인사, 통도사, 월정사, 동화사, 봉은사, 화계사 등 전국 교구본사와 주요 사찰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여법하게 49재 의식을 진행했다. 해인사에서는 조계종 법전 종정스님이 직접 영가 천도법어를 내려주었다. 봉하마을 정토원에서는 유족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께서 천도법문을 설하였으며 종단을 대표하여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께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어진 안장식 종교의식에서는 조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10여 분의 스님들이 불교의식에 따라 영가가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천도의식을 거행했다. ..
스님에 이어 재가불자 1만명도 시국선언 예정 19개 사찰ㆍ불교단체 불교연석회의, 7일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문화제에서 발표예정 각계 시국선언을 외면하는 정부를 향해 불교계가 재가불자 1만명 시국선언으로 다시금 정책기조 변화를 촉구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청년회, 대학생불교연합회, 불교환경연대 등 19개 사찰ㆍ불교단체들은 6월 25일 연석회의를 열고 ‘현 시국을 염려하는 재가불자 1만인선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6월 10일 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가 주축된 108인 시국선언과 6월 15일 조계종 스님 1447인의 시국선언에 이은 세번째다. 시국선언문은 노무현 대통령 49재에 앞서 오는 7월 7일 조계사 추모문화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명은 7월 5일까지 각 단체를 통해 받는다. 이들은 이날 선언취지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대한..
작은비석 '대통령 노무현'만 새기기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직접 쓴 글…받침대 바닥엔 신영복 교수 글 故 노무현 대통령의 비석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쓴 '대통령 노무현' 여섯글자만 새겨진다. 아주작은비석 건립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유언으로 남긴 '아주 작은 비석'은 높이 40㎝ 정도의 키가 낮고 넓적한 너럭바위 형태의 자연석에 지관 스님이 쓴 '대통령 노무현' 6글자만 새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립위는 비석 받침대 바닥에 "고인의 생전 굳은 믿음 가운데 하나였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글귀가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의 글로 새겨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립위는 "화장한 유골은 안장하되 봉분은 만들지 않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유골은 지하에 안치하고 지상에는 자연..
썸네일 종교ㆍ시민ㆍ정당 4대강 사업저지 범국민조직발족 불교계가 참여하는 4대강 사업저지 범국민 조직이 발족됐다. 4대종단과 불교환경연대 등 전국 450개 종교시민단체, 민주당 등 야 4당이 참여하는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 및 생명의 강 보전 범국민대책위원회’는 6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범국민대책위는 “4대강 사업은 사실상의 대운하 사업”이라며 “지난해 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하고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 범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4대강 사업 예산으로 쓰이는 국민 혈세를 줍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대책위는 범국민대회를 통해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과 국회 특위 구성,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혈세낭비, 환경파괴, 국민고통 가..
조계종 시국선언문 전문 및 1447 동참 스님 명단 "국민이 부처입니다" -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께 삼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와 죽음마저 또 다시 음해하는 정치검찰의 패악을 목도하며 이나라 민주주의가 천 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우리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남아 있던 탐욕심으로 인해 위선과 오만 그리고 독단과 거짓에 능숙한 현 정부를 선택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이 결국 2년도 채 ..
불교계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8일 시국선언문 발표 “MB정부 국정운영 기조 근본적 쇄신해야” “이명박 정부는 국정운영의 과오를 참회하고 국정운영 기조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라.”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 이하 대중결사)가 6월 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중결사 회원스님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취임사에서 ‘인간과 자연, 물질과 정신, 개인과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삶을 구현한다’던 이명박 대통령이 특정계층 지역 종교의 편에 서서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중결사 스님들은 “사람 평화 생명을 위한 종교성직자들의 순례길이 정부에 의해 임진각에서 멈춰진 현실에 비탄의 감정을 느낀다”며 “북한을 인정 않고 대결의 대상으로 여기는 정부의 강변일변도 정책으로 한민족 전체의 운명이 어둠에 ..
오체투지순례단 임진각 시국선언문 전문 오체투지순례단 임진각 시국선언문 전문 우리 오체투지 순례단은 이 세상의 가장 느리고도 낮은 자세로 참으로 머나먼 길을 기어서 왔다. 지난해 9월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해 계룡산과 서울을 지나 상악단인 묘향산으로 가는 참회와 성찰의 길 위에서 124일 동안 1,000리 길을 기고 또 기어서 지금 여기 임진각까지 왔다. 뙤약볕이 내리쬐거나 비가 오거나 아스팔트 위에 날마다 천 번 이상 온몸을 던지는 오체투지 순례는 차마 필설로 다 하지 못할 고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고통은 차라리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동안 우리 순례단은 생명과 평화는 고사하고 너무나도 처참한 한반도의 현실을 목도하고 말았다. 독선과 오만으로 점철된 소통 부재의 시대, 역주행의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용산 참사’와 ‘노무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