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태그의 글 목록
썸네일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지관 스님, 영결식및 다비식 엄수 1만 사부대중 참석 “겨울처럼 냉철하면서도 봄바람 같이 따뜻했던 스님” 스님 가르침 실천하는 삶 다짐 한국불교의 대표적 학승 지관 스님의 영결식이 1월 6일 해인사에서 진행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진행된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본사주지 협의회 원행 스님 등 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한 최광식 문화관광부 장관, 권양숙 여사 등 정관계 내빈들도 다수 참석해 지관 스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추모했다. 지관 스님은 10대 후반인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대율사를 은사로 출가, 1947년 사미계, 1953년 비구계를 받았다. 평생 각종 저술과 후학양성, 전승 교육도량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
썸네일 진제 스님, 뉴욕서 9ㆍ11 ‘추모’ 세계평화 기원 법회 봉행 진제 스님, 뉴욕서 9ㆍ11 ‘추모’ 세계평화 기원 법회 봉행 종교간 평화대화를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진제 스님이 9ㆍ11 10주기를 맞아 ‘그라운드제로’를 방문해 영가 천도를 기원했다. 9월 14일(현지 시각)테러로 파괴된 월드트레이드센터 복구가 한창인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한 스님은 반야심경과 나무아미타불 정근을 봉행하고 9ㆍ11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스님은 또 법문을 통해 유가족들의 안정과 평화를 빌었다. 그라운드제로를 방문한 한국 스님은 진제 스님 일행이 최초다. 진제 스님은 그라운드제로 방문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9ㆍ11 10주기를 맞아 각 종교 지도자들이 리버사이드교회에서 평화 예배를 가졌다. 한국 불교계에서는 동화사 주지 성문 스..
썸네일 스님 불들어 가요 어서 나오세요.. 선운사 재훈스님 다비장 지난 5월 10일 군산불교 사암연합회장이시며 군산 동국사 회주이신 재훈 큰스님게서 열반하셨습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5월 12일 24교구 선운사 다비장에서 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수행과 전법에 전력을 다하시던 스님의 다비식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스님들과 신도들이 만장을 앞세우고 선운사 일주문을 들어서고 있다. ▲ 벽송당 재훈스님의 영정과 법구가 선운사 일주문을 들어서고 있다. ▲ 도솔천을 따라 스님의 법구가 선운사로 향하는 모습 ▲ 선운사 천왕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부처님께 하직인사를 올리고 있다. ▲ 다비장에 모셔진 스님의 법구 ▲ 침통한 표정으로 추도사를 낭독하는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 문도대표로 군산 관음사 재곤스님께서 추도의 말씀을 하고 ..
썸네일 불교식 가정제례 불교식 가정제례 ㆍ불자는 제례의식 중 조상에 대한 공경심과 추모의 뜻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며 조상의 영가로 하여금 반야의 지혜를 깨달아 정각을 이루도록 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다. ㆍ부처님전 예경, 찬탄, 축원을 먼저하여 불공을 대신하고 청혼과 창혼 절차로 조상의 영가를 초청한 다음 독경을 하여 불법을 전하고, 차와 음식을 공양하며 축원과 염불을 한 후 봉송하는 절차로 구성되어 있다. ㆍ강신의 절차를 하지 않으므로 모사를 준비하지 않는다. ㆍ축문의 내용은 의식문 중에 포함도어 있으므로 축문도 준비하지 않는다. ㆍ신위는 불교식 위패를 쓴다. (1) 가정제례의 필요성 전통적인 제사는 영혼을 위로하는 데 그치지만 불교의 제사는 영가로 하여금 애착심을 버리고 미혹에서 벗어나 왕생극락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정 기도 가정 기도 삼보에 대한 믿음 속에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모이면 웃음꽃 피며 헤어져도 따듯한 인연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가정이 되도록 평소에 늘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다음 순서로 하되 간략히 할 때는 잠시 입정하고 발원문을 외우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기도순서 1. 독경(천수경) --- 사정에 따라, 숫타니파타, 금강경, 법구경등을 읽음. 2. 정근 ----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을 약 1080번 멸업장진언 [옴 아로륵게 사바하](3번)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 귀명정례 원멸사생육도 법계유정 다겁생래제업장 아금참회계수례 원제죄장실소제 세세상행보살도 ※관음정근을 할 때는 자신이 그 소리를 들으면..
영화ㆍ광고 속에도 ‘불교코드’가 숨어있네? 영화ㆍ광고 속에도 ‘불교코드’가 숨어있네? 영상미디어 속에 나타난 불교사상 인간의 삶과 욕망이 그대로 반영되는 대중문화의 대표 매체로써 기술문명의 중심부에 영상미디어가 있다. 불교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集), 괴로움의 소멸(滅) 그리고 괴로움이 소멸에 이르는 길(道)을 대변하는 이 시대의 거울이 바로 영상미디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고 하는 단언명제는 무수한 인연의 결합이라는 원인에서 비롯된 것. 인연의 의미는 다양한 인간만큼이나 개별적이기 때문에 그 속성은 일반화하기 어렵다. 이러한 인간의 복잡한 경험담은 영상미디어의 주요 소재 거리가 된다. 차가운 스크린 혹은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군상들 속에서 인간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공간을 아우른다. 에서 말하는..
해인사 새벽예불 - 해인사 -■ 도량석 (도량석 혹은 목탁석이라고도 한다 인시(寅時: 3-5시)가 되었을 때 사내(寺內)의 대중과 도량의 제신(諸神)에게 기침을 알리고 도량을 청정케 하기 위해 도량을 돌며 목탁을 치고 천수경 등 경문을 암송한다 ) ■ 정삼업 진언(삼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옴 사바바바 수다 살바 달마 사바바바 수도함 ■ 의상조사 법성게(義湘祖師 法性偈) 01. 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 원융한 법의 성품 두 모습이 본래 없고 02.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 모든 법은 변함없이 본래부터 고요한데 03.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想絶一切) : 이름없고 모습없어 일체가 끊어지니 04. 증지소지비여경 (證..
생명의 강 살리기 종교여성 공동 기도문 생각없이 흩어져 살던 우리를 부른 것은 당신입니다. 고속의 기계덩어리에서 내려 맨발로 걸어오라, 짓궂게 부른 것도 당신입니다. 서러운 비수 하나 가슴에 품고, 견디며 삭히며 흘러왔건만 백두대간 몸통을 가르는 죽음의 대운하만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당신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마지막 숨을 헐떡이며 유언처럼 간곡히 부르십니다. 오, 하느님, 부처님! 살려 달라 매달려야 하는 건 우리 자신인데, 거꾸로 당신이 우리를 향해 애원하시다니요? 무력한 당신, 한없이 작은 당신, 아직도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당신, 한 중생이라도 더 구제하기 위하여 극락 언저리를 서성대는 당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아래로 아래로 오랜 세월 흐르는 강물은 바로 당신의 눈물입니다, 사랑이고 자비입니다. 모든 창조물은 당신의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