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료실/법어'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사, 동심동덕(同心同德)이 행복의 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기2555(2011)년 신묘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자승스님은 “신묘년 새해, 행복과 희망이 나날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며 다가오는 새해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삭풍과 혹한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인내와 기다림은 분명 새로운 의지와 마음가짐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며 인내를 통해 의지를 다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행복은 나만의 행복일 수 없습니다. 내 이웃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오만과 독선은 겸양과 소통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화합할 때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고 이웃에 대한 자비를 통한 국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편견과 집착으로는 세상을 치유할 수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각자..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신묘년 신년법어 불기 2555(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가 신년법어를 내리셨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오늘 천고(千古)의 광채가 신묘년 (辛卯年)의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이 열립니다.”며 새해 아침을 찬탄했습니다. 이어 “누구나 가슴에는 만법(萬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 있고 그것을 풍진(風塵)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各者 갖추고 있으니 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 잡아 원만圓滿함을 이루게 하고 막히고 걸린 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합니다.”이라며 마음 속 본래 자리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또한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慈悲로 활용活用한 사람은 무진번뇌無盡煩惱가 하나의 원광圓光이 될 것입니다. 놓아버리면 여러분의 가슴에..
썸네일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종정예하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마치 대지 전체를 불붙인 순간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대결해야할 화두만 있을 뿐’ 강조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불기 2554년 11월 20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참선공부는 한 땀 한 땀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온 천지를 불태워버리는 공부법”이라며 “결제라고 하여 고요한 경계에만 스스로를 묶어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활발발한 선기(禪機)를 드러내지 못한다면 썩은 물에 잠겨있는 것과 진배없다”며 치열한 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9일(금)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하안거 해제 법어 " 국사가 시자를 세 번 부른 뜻은 ? "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하안거 해제 법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8 월 24 일 하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렸다 . 스님은 법어에서 남양혜충 국사와 시자인 응진탐원 스님의 일화를 예로 들며 " 한 번만 부르고 한 번만 대꾸해도 좋을 것인데 ( 남양혜충 국사와 시자인 응진탐원 스님이 ) 세 번 부르고 세 번 대꾸한 까닭은 무엇이 겠습니까? " 라는 화두를 내렸다 . 법전 대종사는는 " 하안거 해제 대중은 누가 잘못 되었는가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조용히 놓아두고 살펴보기 만하라 . 대신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제멋대로 답을 다투도록 내버려 두라 "" 이 모든 답에 아랑곳하지 말고 해제 후 길거리에서도 그저 국사가 세 번 시자를 부른 뜻은 '를 참구해 보라 " 며..
썸네일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하안거 결제 법어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내려오시니…”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내려오시니…”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하안거 결제 법어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불기 2554년 5월 28일(음력 4월 15일) 하안거(夏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부처님과 문수보살의 일화를 예로 들며 “세존께서 법좌에 오르자마자 내려오신 뜻이 무엇인지 결제대중은 하안거 내내 잘 참구해 보시기 바란다”며 “문수처럼 뭔가 한 마디 자기목소리를 내놓을 수 있도록 90일 동안 용맹심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안거는 하루 전날인 27일(목)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을 작성하고, 28일(금) 입제 당일 오전 10시경에는 사찰별로 방장..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군왕의 보물을 누가 흥정하는가” 조계종 종정예하 도림 법전 대종사께서 오는 2월 28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법전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흥화선사와 후당의 장종황제가 나눈 문답을 예로 들며 “보물을 보여 달라는 흥화선사의 질문에 장종황제는 두 손으로 복두건(?頭巾)의 끈을 들어보였을 뿐이고, 그러자 선사는 ‘어느 누구도 군왕의 보물을 흥정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며 “그렇다면 이 법문에서 흥화선사는 황제의 공부경지를 긍정한 것입니까? 긍정하지 않은 것입니까?”라고 화두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해제 이후에도 만행하면서 동안거 한 철 동안 챙겼던 ‘자가보장(自家寶藏)’을 제대로 챙기기만 한다면 그 해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화두 참구를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 신년 법어 “번뇌는 깨달음으로, 욕망은 나눔의 선행으로”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신년 법어를 내렸다. 법전 스님은 12월 21일 발표한 법어를 통해 “모든 번뇌(煩惱)는 깨달음으로 다듬어 내고 우리들의 욕망을 나눔의 선행(善行)으로 바꾸자”며 “원(願)은 나와 이웃에게 덕(德)을 입히는 이타적(利他的) 소망이요, 나눔은 내일의 복전(福田)을 일구는 자기 헌신(獻身)”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올해는 용서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인욕으로 자기를 다스리며, 사랑을 실천하고,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는 마음을 갖자”고 당부하며 “위와 같은 서원(誓願)을 실천하면, 모든 재앙은 사라지고 가문(家門)이 안락(安樂)해 질 것이요, 나라에 덕행(德行)이 가득하면 백성(百姓)이 태평가(太平歌)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조계종 종정 법전..
썸네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물건을 보거든 마음을 보라"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이 결제 법어를 내렸다. 己丑年 冬安居 法語 (기축년 동안거 법어) 德崇叢林 修德寺 方丈 雪靖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柱杖子(주장자)를 들어 法床(법상)을 한번치고 이것이 물건이라면 마음은 어데 있는가? 또 주장자로 법상을 한번치고 이것이 마음이라면 물건은 어데 있는가? 옛사람들이 말하기를 물건을 보거든 마음을 보라하였는데 중생들은 다만 물건만 보고 마음은 보지 않더라. 물질이면서 마음인 것이 이 자리에 분명하게 나타났는데도 요새사람들은 형상은 버리고 빈 마음만 찾더라고 하였습니다. 佛法(불법)은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서 普光三昧(보광삼매)에 드시어 不立文字(불립문자)요 敎外別傳(교외별전)인 正法眼藏(정법안장)을 가섭에서 부촉하였는..
썸네일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이 결제 법어를 내렸다. 다음은 동안거 결제법어 전문 冬安居 結制 法語 如人飮水 여인음수 에 冷暖自知 냉난자지 라 어떤 사람이 목이 말라 물을 마실 적에 차고 더운 것은 스스로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물 맛을 말해도 자신의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수행의 참의미도 스스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난관을 직접 겪으면서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살이 찢겨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이루어 낼 수 있다 했습니다. 各各觀心 각각관심 하고 各各察念 각각찰념 하라 각자가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오롯하게 면면히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강..
썸네일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용맹정진해 시주 은혜 저버리지 말라”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은 불기 2553년 기축년 동안거 결제법어로 “중국 무착(無着) 스님은 오대산에서 문수보살 친견 기도 중 죽을 쑤다, 죽이 넘쳐 솥뚜껑을 여는 순간 죽 거품마다 문수 보살 얼굴이 나타나 크게 깨치셨다”며 “무착은 무착일 뿐이요 문수는 문수일 따름, 안과 밖이 다르지 않다”는 오도송을 말했다. 이어 스님은 “결제대중은 머리에 타는 불을 끄듯이 부지런히 공부(工夫)해서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 결제법어 전문. 오늘은 冬安居 結制 날입니다. 오늘 結制法門은 中國 無着祖師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無着스님은 아무리 애써서 勇猛精進해도 눈이 열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