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뉴스/종합'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썸네일 78세 비구니스님 동국대 대학원 진학 78세 비구니스님 동국대 대학원 진학 “무엇을 하든 그것에만 열중하세요” 동국대(총장 김희옥) 대학원에 78세 노스님이 입학해 화제다. 승묘 스님(1934년생)이 그 주인공이다. 스님은 8월 2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2011년 가을학기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승복을 입은 고령의 비구니스님인 것도 놀랍지만 교수가 아닌 영문학 석사과정 신입생이기 때문이다. 승묘 스님은 19세기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드를 흠모한 나머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다, 꿈꿔오던 성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28세에 출가했다. 두 번의 편입과정을 거쳐 1969년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1970년부터 명성여고에서 교편을 잡아 1999년 8월 정년퇴임 때까지 30여 년간 영어를 가르쳤다. 스님..
썸네일 조계종, 무허가 비닐하우스 주택 수해복구도 물꼬 트다 자승 스님, 무허가 비닐하우스 수해복구도 물꼬 트다 우면산 비닐하우스촌 서초구청장, 서초국회의원 대동 찾아 법적 수해복구 막막한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방문해 수해복구의 물꼬를 텄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스님들과 고승덕 한나라당 국회의원(서초구 서초을),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8월 17일 오후 3시 서초구 우면산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촌을 찾아 수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위로금과 민원을 청취했다. 우면산 전원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촌은 무허가 대상으로 서초구청의 수해 피해보상에서 제외됐었다. 지난달 우면산 산사태로 전원마을의 ‘일반 주택’은 5명이 숨지고 주택 지하가 대부분 침수되는 피해를 당했다. 비닐하우스 주택의 경우 주민 1명이 사망하고 7가구가 부서지거나..
썸네일 동부그룹 회장 측, 휴휴암 야밤 기습 동부그룹 회장 측, 휴휴암 야밤 기습 “불교탄압” VS “공정한 재산권 행사” 기사 원문 보기 사찰 경내의 사유지를 두고 신도와 국내 10대 그룹인 동부그룹 측 인부가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양양 휴휴암(회주 홍법)은 “8월 17일 오전 3시경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측 인부 100여 명이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2대와 함께 경내를 기습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휴휴암은 “경내에서 기도 중이던 신도 200여 명이 이들을 항의ㆍ저지하는 과정에서 신도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중장비는 오후 2시 현재, 신도들에 의해 경내에 점거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측 용역들은 휴휴암 경내의 김 회장 소유지에 나무를 심는다는 이유로 휴휴암에 진입해 50여 그루를 임시로 심었다. 휴휴암 회주 ..
“어청수 前 경찰청장 국립공원 이사장 임명 반대” “어청수 前 경찰청장 국립공원 이사장 임명 반대” 불교환경연대가 국립공원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어청수 前 경찰청장의 임명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환경연대는 8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환경과 전혀 관련이 없는 어 前 청장이 임명되는 것은 국립공원의 가치를 훼손하는 ‘회전문 인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경험과 보존 및 개발에 대한 갈등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어청수 前 청장은 상명하복의 조직논리와 권력의 오남용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라고 지적했다. 어청수 前 청장이 경찰청장 재임 시절 촛불집회 대응 과정에서 소위 ‘명박산성’을 쌓는 등 시민들을 강압적으로 진압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환경연대는 이런 경..
썸네일 정부, 화쟁위 한진중공업 사태해결 요청 외면 정부, 화쟁위 한진중공업 사태해결 요청 외면 위원장 도법 스님, 면담 요청 거절로 정부청사서 108배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8월 4일 정부 과천종합청사를 찾아 한진중공업 사태의 원만 해결을 촉구하며 108배를 올렸다. 이날 도법 스님의 108배는 고용노동부가 화쟁위원회의 면담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스님의 면담을 받아들이면 다른 종교계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유로 면담 요청을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법 스님은 108배 정근에 이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낭독했다. 도법 스님은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그 무엇보다 생명이 소중하다”며 “이 문제를 이웃과 동반자 정신으로 풀어낼때 우리 사회는 한단계 성숙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이..
도법 스님, 4일 노동부·민노총 방문 108배 도법 스님, 4일 노동부·민노총 방문 108배 "108배 올리고 대화로 해결하라고 호소하겠다" 한진중공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든지 만나겠다고 밝힌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이 4일 고용노동부와 전경련, 대한상의, 민주노총, 한국노총을 차례로 방문해 직접 현장에서 108배를 올리고 대표자를 만나 호소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시간은 고용노동부 오전 10시30분, 전경련 오후 1시30분, 한국노총 2시30분, 민주노총 오후 4시, 대한상의 오후 5시 등이다. 화쟁위원회는 2일 "생명가치를 중심에 두지 않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종교인으로서 부끄러워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글 보기 ; 조계종 화쟁위, “김진숙 씨 살..
썸네일 조계종 화쟁위, “김진숙 씨 살리는데 우리 사회 모두가 마음을 내어 달라.” “김진숙 씨 살리는데 우리 사회 모두가 마음을 내어 달라.”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는 8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진중공업 노사갈등 상황에 대한 입장’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화쟁위는 입장서에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해 회사나 노조 어느 일방의 편을 들어 사태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 파국을 막고 극단적 선택이 이뤄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만은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익이 생명가치 보다 우선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우려와 절박한 심정에서 나섰다고 화쟁위는 강조했다. 화쟁위는 "진보냐 보수냐, 자본가냐 노동자냐, 기독교냐 불교냐,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떠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 언론,..
썸네일 “울릉도는 꽃보다 아름다워” 제11회 회당문화축제, 3000여 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려 “울릉도는 꽃보다 아름다워” 제11회 회당문화축제, 3000여 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려 울릉도와 진각종의 자랑, 회당문화축제가 7월 27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독도아리랑-회당, 울릉, 오늘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1만 여 울릉도민을 비롯해 휴가철 신비의 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1994년 인구 3만 5000여 명을 고점으로 울릉도 인구는 1만명 까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태다. 그 이유는 의료, 교육시설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민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울릉도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지역축제로..
썸네일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우면산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우면산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당연히 달려와야죠!" 긴급재난구호봉사대 파견소식을 듣고 휴가를 취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복구현장을 찾은 한 봉사단원은 진흙 묻은 얼굴로 환하게 대답하며 바로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뛰어들었다. 물 폭탄이 서울 한복판을 덮친 지 사흘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서초동 우면산 일대에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 봉사단원 60여명을 긴급 투입해 피해 현장 복구 지원에 나섰다. 밤샘 작업으로 도로가 복구되며 중장비와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가운데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군과 소방서,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중장비가 투입될 수 없는 우면도로와 주거지역의 복구 작업에 박차..
썸네일 조계종, 중계동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쌀, 수박 및 무료치과진료 보시 조계종, 중계동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쌀, 수박 및 무료치과진료 보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 30여명과 일반직 종무원 130여명은 7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0여 가구 주민들에게 쌀과 수박을 전달하고, 무료치과진료(연우치과)를 제공했습니다. 이날 인근에 위치한 사찰 학도암(주지 법보스님)에서는 조계종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점심공양으로 육개장을 준비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점심식사를 하러 오신 200여 주민들에게 직접 점심식사를 배식하고, 나눠드리면서 “뜨거우니 조심하시고, 맛있게 많이 드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주민들은 “총무원장스님 성불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점심공양이 끝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