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에 1억 원 약정한 전주 법우사 주지삼명 스님 지구촌공생회에 1억 원 약정한 전주 법우사 주지삼명 스님 “세속 나이 70세를 훌쩍 넘기고 삶의 회향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기억이 많지 않아 이번에는 변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마침 우리 지역 어르신인 월주 큰스님이 설립한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세납 75세, 법랍 53세. 절에 공양주도 없이 평생 전법활동을 펼쳐온 노 비구니스님이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 데 1억 원을 약정해 화제다. 바로 전주 법우사 주지 삼명 스님〈사진〉이다. 스님은 지난 8월 말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에 기부 약정했다. 공양주도 없이 평생 전법 삼명 스님이 주석하고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