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암사 영호당 정호 대종사 유품전시회 개최 순창 구암사 영호당 정호 대종사 유품전시회 개최 근대 한국불교의 선지식이자 일제시대 조선불교교정(현 종정)을 역임하고 동국대의 전신인 중앙불교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한 대강백이자 선승인 영호당 정호대종사의 유품전시회가 8월 25일과 26일 순창 구암사(주지 지공)에서 열렸다. 석전 박한영스님으로도 널리 알려진 영호당 정호대종사가 생전 주석하며 강원과 선원을 열어 후학들을 지도하던 순창 구암사 화엄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유품 120여점이 전시됐다. 지공스님은 “근대 대한제국의 사상가이며 교육자이자 특히 항일운동에도 힘을 쏟은 조계종 초대 종정 박한영 대종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활동한 스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혼돈의 역사속에서 한민족의 정신과 불교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