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핵발전소 반대운동 펼쳐야” “불교계, 핵발전소 반대운동 펼쳐야” 이원영 탈핵에너지교수모임 전 공동집행위원장 “핵발전소는 후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설입니다.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기위해 후손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됩니다. 불교계가 나서 핵발전소 증설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8월 3일 군산 동국사에서 만난 이원영 탈핵 에너지교수모임 전 공동집행위원장(수원대 교수)의 어조는 강경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전신이 땀에 흠뻑 젖은 그였지만 눈빛만큼은 또렸했다. ‘핵발전소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가 적힌 천은 옷과 달라붙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는 현재 핵발전소의 증설반대와 안전한 핵폐기물의 처리를 주장하는 교수 ‧ 사회활동가들과 ‘탈핵생명국토순례’를 펼치고 있다. 국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다. 7월 14일 진도 팽목항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