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잘못을 딛고 새 희망을 설계해요’

‘지난날의 잘못을 딛고 새 희망을 설계해요’

2009년 08월 08일 by jeungam

    ‘지난날의 잘못을 딛고 새 희망을 설계해요’ 목차

송천정보통신학교

 

전주 우리는 선우(회장 오종근)와 완주 송광사 청년회는 8월 6~7일 2일간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구 소년원)에서 2009년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비행 청소년 교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여름 수련회는 4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입재식에 이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108참회, 자비명상과 선체조, 찬불가 배우기, 불교문화 이해하기, 불교관련 영화감상, 부모은중경을 통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편지쓰기와 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즐거운 여흥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나, ~겠지, ~감사하겠다”를 채우는 간단한 3줄 발언시간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박성훈 (가명, 18세 중3)군은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이 우리 엄마구나, 저분의 마음이 우리 엄마마음 이겠지, 감사하구나 우리 엄마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 발언해 수련회를 진행하는 불자들에 대한 감사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 학생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정수철(가명 17세 중1)군은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며 “신경써주시는 여러 불자님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는 120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수용되어 있으며 10대의 청소년들이 중학교 과정을 배우며 지난날을 참회하고 범죄의 손길에서 벗어나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