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조계종에 모셔라” - 개신교 광신도, 9월 29일 총무원 난입

“하나님을 조계종에 모셔라” - 개신교 광신도, 9월 29일 총무원 난입

2008년 10월 02일 by jeungam

    “하나님을 조계종에 모셔라” - 개신교 광신도, 9월 29일 총무원 난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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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광신도, 9월 29일 총무원 난입


개신교도가 ‘하나님을 조계종으로 오시게 하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들고 조계종 총무원에 난입을 시도해 파문이 예상된다.

 불교계 언론인 법보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9월 29일 오후 2시경 개신교도로 보이는 신원미상의 한 남자가 “지관 스님에게 이것(전단지)을 전하러 왔다”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들어왔다.

이 남자가 들고 온 ‘하나님이 지관 큰스님에게’라는 제목의 전단지에는 “지관 큰 스님이 하나님을 조계종으로 모셔서 하나님이 하나님 글을 하나님 말씀을 조계종에서 발표하셔서 조계종이 세계에서 제일 빛나는 가장 자랑스러운 하나님이 탄생하시는 발상지가 되게 하여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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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국통일해 우리조국 우리나라 우리겨레를 찾게 하라 김○○ 하나님”이라며 목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명과 “오후 8시 후에 전화하여 하나님을 조계종으로 오시게 하여라”라며 ‘하나님 전화 010-3○○○-○○○○’이라고 전화번호까지 적어놓았다.

이 남자는 총무원 청사 진입 시도 직후 총무원 관계자들에 의해 청사 밖으로 내몰렸다.

이를 목격한 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광신도라지만 정말 몰상식하기가 이를 데 없는 짓거리”라며 “일개 목사를 하나님으로 지칭하는 것으로 미뤄봐서 제 정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거나 이건 종교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명백한 선교 테러다. 앞으로 이런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찔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법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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