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쌍봉사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상 차려드리기

마이산 탑사‧쌍봉사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상 차려드리기

2018년 12월 12일 by jeungam

    마이산 탑사‧쌍봉사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차

진안-어르신-생신상-차려드리기-탑밴드-공연

마이산 탑사‧쌍봉사 홀몸 어르신 초청 생신상 차려드리기

본격적인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진안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가 진안 동부새마을금고, 진안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성대한 생신잔치를 열었다.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스님) 진안 동부새마을 금고(이사장 서귀옥)는 12월 4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지역 홀 몸 어르신 등 100명을 초청해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생일잔치에는 진성스님, 보경스님, 성덕사 도홍스님, 천지사 현진스님과 진안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생일케익을 앞에 두고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며 외롭게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스님들은 이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는 겨울 이불이 한 채씩 전달됐다.

이어 쌍봉사 보경스님이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고 탑밴드의 난타공연과 색스폰 연주, 율범 문화예술단의 전통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흡족하게했다.

진성스님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일을 맞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다는 소식이 가슴아프게 한다” 며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했던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경스님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며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7년째 열리고 있는 홀몸어르신 생일잔치는 점차 사회적 이슈화 되고 있는 농산촌 고령화 문제와 혼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이산 탑사, 쌍봉사, 태고종 나누우리 봉사단, 쌍봉사 섬김봉사단, 진안 동부새마을 금고, 진안자원봉사센터등이 동참하고 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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