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원평장터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

100년전 원평장터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

2018년 04월 04일 by jeungam

    100년전 원평장터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 목차

 

100년전-원평장터- 만세운동-재연

100년전 원평장터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

금산중.고등학생들의 재현행사 참가

전북 유일의 불교종립 학교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영석)가 김제시 금산면 원평장터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가했다.

3월 19일 김제 최초 만세운동 발생지인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금산중학교 40명, 금산고 10여명이 참가해 3.1절 노래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을 하고 만세운동 재현극을 공연했다.

이날 학생들은 원평장터에서 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비롯하여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와 손태극기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뜨거운 나라사랑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였다.

조영석 교장은“우리 금산면 지역사회에서 민족수난사 극복을 위한 행사로 학생들의 관심속에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가 다시한번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원평장터는 1919년 음력 2월19일, 원평 장날 오후 6시에 독립투사 9명(배세동, 전도명, 전도근, 전부명, 이병섭, 김성수, 전천년, 이완수, 고인옥)의 주도로 장꾼들과 함께 김제지역 최초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3·1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곳으로 광복군 이종희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의 활동 근거지로도 유명하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