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종걸스님 ‘2015 인구주택총조사 종교통계’ 오류 지적

Posted by 정암
2017.11.28 12:15 지역불교/군산 익산

군산 동국사 종걸스님 ‘2015 인구주택총조사 종교통계’ 오류 지적

제15회 전북문화원연합회 심포지엄 논문통해 지적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은 11월 15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15회 전북문화원연합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종교적으로 짚어 본 전북 정신’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종걸스님은 “통계청 발표는 불교는 순수한 불교 인구만을 발표한 반면 개신교는 안식교, 몰몬교, 통일교, 여호와 증인, 성공회, 천부교 등 7개 종단의 종교 인구를 합산해서 발표했다.” 며 “통계청에서는 심각한 오류를 스스로 초래하고 있어 통계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통계청의 논리라면 불교는 원불교, 대순진리회를 합산해서 발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 종교통계’ 결과에 따르면 종교가 없는 인구 비율은 2005년 47.1%에서 2015년 56.1%로 증가했다. 하지만 종교인구 감소에도 개신교 인구는 10년 새 125만 명이 증가했고, 불교 인구는 무려 300만 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미심장한 변화를 보였다고 발표했었다.

종걸스님은 이 논문을 통해 “종교적으로 짚어 본 전라북도의 정신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증산계 동학사상이 중심이 되어 사람 중심의 종교적 이론을 확립하고 현실 세계와 내세관을 결합해 종교적 개혁을 통한 이상세계의 건설이다. 신흥종교가 모악산에 모여든 것은 도참설과 음양오행설․풍수지리설의 영향 때문이었다” 며 “모악산 일대 대부분의 집단이 계룡산을 아버지 산, 모악산을 어머니 산이라 보고, 계룡산과 모악산이 음양력(陰陽力)으로 대응된다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곳에서 교단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나종우 원광대 명예교수가 ‘역사적으로 본 전북 정신’을 기조 발표했으며, 문화.예술로 살펴 본 전북정신’(이흥재, 전 전북미술관장),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전북정신’(이태영, 전북대 교수)이라는 논문이 발표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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