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한 여름밤의 시” 템플스테이 개최

부안 내소사, “한 여름밤의 시” 템플스테이 개최

2017년 08월 06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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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한 여름밤의 시” 템플스테이 개최

부안 내소사, “한 여름밤의 시” 템플스테이 개최

부안 내소사 (주지 진성)가 석정문학관 관장 정군수시인을 초청하여 ‘한 여름밤의 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7월 29~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석정문학관 회원들과 템플스테이 참가자등 20여명이 동참했다.

첫날인 29일에는 정군수 시인의 ‘시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시조 5수를 낭송하고 송도 3절에 버금가는 변산 3절인 매창과 유희경, 직소폭포에 얽인 이야기, 그리고 매창의 시조 한편을 소개했다.

또 한용운 스님의 ‘님의 침묵’과 조지훈의 ‘승무’ 를 소개하면서 불교와 시문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시를 통한 자연과의 대화, 그리고 나를 되돌아 보기’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짓고, 발표하고 정군수 시인의 시 감상평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지묵 스님과의 차담, 전나무 숯길 명상체험이 진행됐다.

내소사주지 진성스님은 “그동안 개방하지 않던 봉래루를 일반인에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대중이 불교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소사는 맞춤형 템플라이프 ‘행복을 따라~" 만다라명상 "마음의 숨결따라~’ 능가산 트레킹 ‘자연을 따라~’ 맞춤형 휴식 ‘여백을 따라~’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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