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국사 선양회, 다례제 개최

진각국사 선양회, 다례제 개최

2017년 04월 26일 by jeungam

    진각국사 선양회, 다례제 개최 목차

진각국사 선양회, 다례제 개최

한국 간화선을 중흥시킨 혜심 진각국사(1178~1234) 탄신 제839주년 행사가 화순에서 열렸다.

진각국사 선양회(대표 대현)는 지난 4월 14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제11회 다례제 및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진각국사의 뜻을 기렸다.

화순은 진각국사가 탄생한 고장으로, 진각국사는 지눌의 뒤를 이어 수선사 제2세로서 조계종의 2대조가 되어 간화선을 크게 떨쳤다. 저서로 ‘선문염송집’, ‘구자무불성화간병론’, ‘선문강요’, ‘금강경찬’ 등을 남겼다.

행사에는 대현스님, 정암스님(선각종 총무원장), 상명스님(전 선암사 주지)을 비롯해 500여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육법공양(꽃피움 절), 다례제에 이어 개회선언과 축사, 법문, 평양GK하나예술단 경로위안 공연이 이어졌다.

대현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불교는 국난을 당하거나 백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항상 중생곁에서 호국애민의 살신정신을 구현했다”며, “진각국사는 무신정권 시대에도 백성의 안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진각국사 선양회는 이번 다례제를 비롯해 매년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통해 진각국사의 사상을 조명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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