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봉축분위기 ‘물씬’

전북서도 봉축분위기 ‘물씬’

2017년 04월 17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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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도 봉축분위기 ‘물씬’

전주·정읍서 봉축기원등 불 밝혀 봉축행사 시동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기원등 점등식이 열렸다.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 금산사 주지)는 4월 8일 전주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봉축기원등 점등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뜻을 알리며 전북불교와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원등 점등법회에는 성우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도광 스님, 남고사 주지 원혜 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익산 관음사 주지 덕림 스님, 조계종 17교구 본말사 스님,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직무대행, 정동영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서 성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자비와 평화를 위해서다”며 “미움보다는 사랑, 대립과 갈등보다는 화합, 좌절보다는 희망의 등불을 밝히자”고 강조했다.

이날 봉축기원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큰잔치, 행복바라미 축제, 불교합창제 등 크고 작은 봉축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봉축위는 기원탑 규모를 축소하고 불꽃놀이를 생략하는 등 비용을 절감해 전주시의 청년신용회복 프로그램에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읍사암연합회(회장 도완, 내장사 주지)는 4월 6일 정읍 중앙로터리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점등식에는 도완 스님을 비롯해 정토사주지 원공 스님, 운주암 성락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생기 정읍시장, 내장사 서래합창단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점등식에서 정읍사암연합회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정읍사암연합회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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