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사,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

신광사,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

2016년 10월 21일 by jeungam

    신광사,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 목차

신광사,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

신광사,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

비구니 수행도량 광주 신광사(주지 일명)는 지난 8일 대웅전에서 ‘월호 스님 초청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법회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회주 경주 스님을 비롯한 비구니 원로스님들과 연광스님(광주불교연합회장), 이범식 신도회장(광주불교연합회)을 비롯해 300여 신도들이 참여했다.

월호스님은 강연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법은 바로 지금 여기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선물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그 선물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일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사회는 이미 고도의 자본주의로 물질적 풍요와 동시에 정신적 빈곤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라며, “힐링 강의를 통해 우리가 갖는 어려움을 불교적 지혜로 극복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좋은 불교지침서를 받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연광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져야 한다. 이것이 불교의 역할이고 지금 불법을 배우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광사는 1933년 일제 강점기에 창건한 광주 최초의 비구니 도량으로 100여 년 가까이 후학양성과 수행정진에 몰두한 전통사찰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