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문화축제 성황리에 개막

세계종교문화축제 성황리에 개막

2016년 09월 29일 by jeungam

    세계종교문화축제 성황리에 개막 목차

세계종교문화축제 성황리에 개막

‘내 안의 기쁨이 당신에게’를 주제로 전북일원

불교·원불교·개신교·천주교 등 우리나라 4대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종교와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2016 세계종교문화축제’가 9월 20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종교문화축제 개막식에 앞서 전주시 청소년들이 마코토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와 함께 풍남문과 원불교 교동교당, 전주향교, 자만벽화마을, 오목대, 경기전 등 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타악기를 연주하며 거리행진을 펼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종교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 개막식에서는 원불교 교무밴드의 공연과 기독교 판소리, 혜광스님의 색소폰 연주 등 5개 팀의 종교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백남운 세계종교평화협의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종교지도자 만남과 가수 안치환의 개막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4대 종단 대표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도문을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고 지월스님, 이성표목사, 이정오교무, 최종수 신부가 무대에 올라 4대종교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며 합창무대를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내 안의 기쁨이 당신에게’를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전주시와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등 전북지역 5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종교열린마당과 종교문화마당, 세계종교포럼, 종교어울마당, 닫는 마당 등 총 여섯 마당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