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최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최

2016년 07월 23일 by jeungam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최 목차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최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최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하소백련지라 불리는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주지 도원)에서 제 15회 하소백련축제가 열렸다.

7월 8~17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하소백련축제는 ‘문학속에 핀 백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7월8일 청운사 무량수전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익산시 재능시낭송회의 시낭송과 미륵불 점안식이 식전행사로 열렸다. 이어 사포무용단, 남사당패의 줄타기, 현대무용, 대중가요, 탱고등의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이어 9일과 10일에도 오카리나 연주, 부토, 설장고 판소리, 궁중무, 기타연주, 마당극 등 테마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청운사 일원의 백련지에서는 전북문인협회와 수필과비평사에서 시, 수필, 시조 등 80여개의 작품을 배너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 도자기와 불화 전시, 서예, 도자, 조각, 가훈 써주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연자반(연잎밥), 연칼국수, 연잎차 등 연꽃을 재료로 조리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