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광사,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천도재

광주 신광사,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천도재

2016년 06월 25일 by jeungam

    광주 신광사,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천도재 목차

광주 신광사,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천도재

“애국·희생정신 후세에 전해지길”

광주 신광사,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천도재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추모천도재가 열렸다.

광주 신광사(주지 일명)는 6월 22일 경내 대웅전에서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시지부, 신광사 신도 등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천도재’를 봉행했다.〈사진〉

천도재는 지난 2001년 11월 신광사와 광주지방보훈청이 자매결연을 한 데 따라 매년 6월 봉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현대인들에게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광사 주지 일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남겨진 후손들에게 위안의 마음을 전하고자 천도재를 봉행해오고 있다”며 “영령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희생이 고귀하지만 특히 나라와 국민을 위한 희생은 더욱 값지다”며 “선열들의 높은 희생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도재는 기념식과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전통불교영산회 회원스님들의 영산작법, 신중작법, 천수바라, 다게, 헌화, 봉송 등이 진행됐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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