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군법당 잇따라 수계법회 봉행

전북지역 군법당 잇따라 수계법회 봉행

2016년 06월 16일 by jeungam

    전북지역 군법당 잇따라 수계법회 봉행 목차

전북지역 군법당 잇따라 수계법회 봉행

전북지역 군법당 잇따라 수계법회 봉행

전북지역의 군포교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 임실의 육군 35사단 호국 충경사와 익산 부사관학교 호국 충국사에서 잇따라 장병들을 위한 수계법회가 봉행됐다.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은 5월 29일 육군 35사단 호국 충경사 법당에서 35사단 장병들과 새로 입대한 훈련병 350명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도영스님은 군장병들에게 삼귀의계와 5계를 설하고 “2년 남짓한 군 생활은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다” 며 “가장 열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군생활동안 동료들을 서로 존중하며 군 생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계법회 후에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여성 댄스그룹 ‘다이아몬즈’가 출연해 최신 인기가요와 댄스 공연을 펼쳐 장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도영스님은 “군불자들의 양성은 포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35사단 불자 방병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계법회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육군의 중간 간부들을 양성하는 익산 부사관학교 호국 충국사도 5월 29일 논산 안심정사 주지 법안스님을 초청해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남녀 부사관 후보생 500여명이 동참한 이 날 수계법회에서 법안스님은 부사관 후보생들에게 세속오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5계를 설하고 참다운 불자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법회에는 안심정사 불자 30여명이 함께 동참했으며 봉사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부사관 후보생들에게 짜장면과 푸짐한 간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