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봉갑사. 영산대재

보성 봉갑사. 영산대재

2016년 06월 10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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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봉갑사. 영산대재

보성 봉갑사(주지 각안)는 지난 1일 상법당 앞마당에서 ‘인연과 바람의 기도’ 영산대재 봉행했다.

영산대재는 지난 2008년 6월 1일 미얀마에서 사리 150과를 모시와 상법당인 12각 사방불 적멸보궁에 봉안하면서 이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호남범음회의 작법시식에 이어 법문, 영가천도와 오후 1시부터 살풀이, 회심곡, 무용(굿거리춤, 즉흥무, 수건춤, 산조춤), 경기민요(양산도, 밀양아리랑, 경복궁 타령), 남도민요(진도아리랑, 육자배기, 성주 풀이), 사물놀이, 보성판소리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회주 도륜스님을 비롯해 20여 명의 지역 사암스님들과 300여 대중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각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봉갑사만의 특별한 사리 봉안날에 역대조사들과 선망부모를 위한 영산대재를 여는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부처님의 공덕을 나누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봉갑사는 호남불교의 시초인 3갑 사찰중 하나로 최근 복원불사가 진행중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