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사, 올해도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모내기

도리사, 올해도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모내기

2016년 05월 27일 by jeungam

    도리사, 올해도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모내기 목차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모내기

도리사, 올해도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모내기

지역민, 신도 등 30여 명 함께 통일쌀 모내기 힘 보태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장스님)가 지난 5월 26일 도리사 인근 통일쌀 경작지에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과 도리사 주지인 묘장스님,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 그리고 윤종호 구미시의원과 해평면 조합장, 숭선로타리클럽 회장 등 지역 인사가 참여했으며 해평면사무소 직원들과 숭선로타리클럽 회원, 도리사 신도 등 지역민과 신도 30여 명의 대중들이 참석해 모내기에 동참했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의 땅에서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들에게 전달하거나 쌀을 수매한 수익금의 일부분을 대북 인도지원에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스님, 이하 민추본)가 주관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도리사는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통일쌀 경작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해 수확된 쌀 수매 이익의 일부분을 민추본에서 진행하는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에 후원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은 인사를 통해 “ 오늘 행사가 잘 진행돼 가을에 결실을 맺어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사업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리사 주지인 묘장스님은 “올해로 통일쌀 경작사업이 3년째인데 통일도 쉽지 않듯이 오랫동안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야 통일사업도 잘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리사 통일쌀 경작사업은 민추본과 도리사가 함께 공동 주최하며 해평면사무소와 구미 숭선로타리클럽, 도리사 신도회가 후원한다.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은 북녘의 아이들을 위해 영양식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민추본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모금캠페인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이나 영양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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