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봉축위, 봉축 문화행사 연이어 개최

전북 봉축위, 봉축 문화행사 연이어 개최

2016년 05월 07일 by jeungam

    전북 봉축위, 봉축 문화행사 연이어 개최 목차

전북 봉축위, 봉축 문화행사 연이어 개최

어린이 큰잔치, 불교합창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제도 함께 열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성우스님. 금산사 주지)가 대규모 봉축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봉축위는 4월 23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제 13회 전북어린이 잔치와 행복바라미문화축전, 전북불교합창제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자연친화적인 사고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일깨우기 위해 준비한 어린이 잔치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뉘어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또 부처님 그리기, 사경, 연꽃 등 만들기, 108염주 꿰기, 다도체험의 불교문화 체험활동과 투호, 줄넘기, 단체줄넘기, 그네타기, 굴렁쇠 굴리기, 막자치기 등의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다도체험 등을 모두 체험한 어린이들에게 스탬프 도장을 찍어주어 도장 숫자에 맞는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해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어 덕진공원 일대에서는 행복바라미 문화축전이 열렸다.

성우스님, 이기흥 조계종중앙신도회장,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이정상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등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행사를 펼쳤다.

덕진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전북지역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불교합창제가 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불교합창제는 금산사 바라밀 합창단, 군산 그린비 합창단, 익산 가릉빈가 합창단, 부처님세상 합창단, 참좋은 우리절 합창단, 김제 보리수 합창단, 만월사 합창단이 참가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찬불가를 합창했다.

개막식에서 성우스님은 “연합합창제를 봉행하는 것은 베품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신념과 의지에서 비롯된다” 며 “아름다운 찬불가를 세상 곳곳에 전하는 합창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오은주와 현당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