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당산연등제 봉행

35사단 당산연등제 봉행

2016년 05월 06일 by jeungam

    35사단 당산연등제 봉행 목차

선운사 완주 송광사, 35사단 당산연등제 봉행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장병 무사고 기원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전북지역의 향토사단인 육군 35보병사단(사단장 최창규 소장)부대 안전 및 무사고를 기원하는 당산연등제가 열렸다.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와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는 4월 22일 전북임실 소재 35사단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부대 발전 및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기원하는 당산 연등제를 봉행했다.

이 날 당산 연등제는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 주지 법진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최창규 사단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 지역불자, 장병 등 1천여명이 동참했다.

부대 영내 곳곳에 봉축 연등이 장엄된 가운데 봉행된 이 날 35사단 당산연등제는 봉축 법요식에 이어 축하공연, 점등식, 제등행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대중들은 법진스님과 덕산스님의 인례에 따라 부대의 무한한 안녕과 장병들의 행복한 군 생활을 위한 당산기원제를 봉행했다.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행복한 삶, 지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언제 어느 곳에서든 항상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수처작주의 정신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자기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야 한다” 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광명의 등을 밝혀 항상 밝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우리의 서원을 담아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의 호국 애민 사상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어왔다” 며 “군 장병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도영스님을 비롯한 선운사, 송광사 대중스님들과 지역 불교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요식에 이어 신시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35사단 댄스동아리 ‘숄져’의 공연과 35사단 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최창규 사단장은 직접 북과 북채를 잡고 사철가와 사랑가를 열창해 참석 대중들과 병사들을 즐겁게 했다.

법회를 마친 대중들은 형형색색의 연등을 손에 들고 35사단 영내를 순회하며 호국 충경사까지 제등행령을 펼치며 부대의 발전과 장병들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35사단 당산연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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