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암련,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정읍사암련,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2016년 04월 22일 by jeungam

    정읍사암련,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목차

정읍사암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정읍사암연,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

정읍시 발전과 시민안녕 기원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정읍사암연합회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정읍사암연합회(회장 도완. 내장사 주지)는 4월 15일 정읍 구 군청앞 중앙로터리 광장에서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24교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 정토사 원공스님, 운주암 성락스님, 성불암 상운스님, 보림사 석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정읍시의장, 내장사 합창단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동, 내빈소개, 점등, 장학금 전달, 법어, 발원문 낭독, 축사, 인사말, 합창단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공 스님은 법어를 통해 “진리와 자비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으로 밝힌 등불이 우리 마음속에 밝힌 참 등불이다” 며 “본래 부처임을 스스로 깨닫는 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도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내의 한 복판에 불을 밝힌 봉축탑 점등을 계기로 정읍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 각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장사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사부대중은 발원문을 통해 정읍시의 무한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불을 밝힌 봉축탑은 보물 167호 은선리 삼층석탑을 모델로 제작됐으며 오는 5월 14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한편 정읍사암연합회 회장 도완스님은 김생기 정읍시장에게 정읍장학재단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