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해운정사, 삼존불 및 오백나한 점안법회 봉행

대구 해운정사, 삼존불 및 오백나한 점안법회 봉행

2016년 04월 20일 by jeungam

    대구 해운정사, 삼존불 및 오백나한 점안법회 봉행 목차

대구 해운정사, 삼존불 및 오백나한 점안법회 봉행

오백아라한 도심속에 나투다

깊은 사유, 사념에 젖은 듯하고 눈빛이 살아있는 아라한들의 세계가 생로병사 애환 밴 천태만상의 나한 표정으로 도심속에 나투셨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해운정사(주지 청명스님)는 4월 17일 삼존불 및 오백나한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묘허 스님과 삼성암 월오스님, 도원사 용암스님,,해공스님 도관스님, 수덕스님, 행원승가연합 회장 도경스님, 비구니분다리까 불교문화원장 현진스님, 무상암 지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지역국회의원, 기관장, 단체장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점안법회는 일백사위 의식 스님들의 집전으로 삼화상을 청하고 전통점안 의식으로 바라작법, 상단권공, 육법공양, 오공양, 유원승 요잡작법 신중권공, 시식으로 점안식이 장엄됐다.

초청법사 묘허스님은 법문을 통해 “아라한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수행을 통하여 일체의 번뇌를 끊고 수행자들의 최고 계위인 아라한과를 얻은 성자를 이른다” 며 “부처님을 친견하듯 수행자들은 번뇌 망상들을 모두 내려 놓고 오직 마음을 닦는것 외에 따로 수행하는 문이 없고 오백나한의 빛나는 정혜결사도량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설했다

.청명스님은 "석가세존께서 전법도생을 위하여 기원정사에서 녹야원까지 왕복 700여길를 맨발로 걸어 당일 내왕하시면서 교진여등 수많은 성자들을 상대하여 고집멸도 4성제와 인연법을 설하셨고 이에 교진여 등 수많은 5백성자들은 모두 곧 그 즉석에서 큰 아라한과(진리를 깨침)를 얻었다" 며 오백아라한과 4성제, 인연, 염불수행문 책자를 발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영산합창단(단장 전재은)의 음성공양과 불교무용 조영선 단장외 5명의 춤사위와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해운정사 신도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