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성불암, 태국 고승초청법회 봉행

달성 성불암, 태국 고승초청법회 봉행

2016년 04월 17일 by jeungam

    달성 성불암, 태국 고승초청법회 봉행 목차

 

대구 달성-성불암, 태국-고승초청법회 봉행

달성 성불암, 태국 고승초청법회 봉행

태국 왓 마룬 새벽사원주지스님 초청

대구 달성군 구지면 성불암(주지 옥당)은 4월 7일 태국 마하출하롱컨 대학교 부총장 왓 아룬 새벽사원 주지 샤와이 쵸티코 (Samai chotiko )스님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태국 ‘샤와이 쵸티코 ’스님외 3인 스님과 태국 왓 아룬 새벽사원에서 수계를 받은 성불암 회주도일(태국법명 반야시리) 스님과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일스님은 “하늘에 구름이 그치듯 마음의 어둠을 밝히려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겠다는 원을 세워 이날까지 불자님들의 행복도량이 되길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 동남아 다문화 근로자 가족을 위한 많은 정법포교로 자기의 무명 번뇌를 내려 놓아,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부처님 정법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샤와이 쵸티코 스님은 “태국 새벽사원에서 수계를 받은 성불암 회주 도일스님의 인연으로 깨달음이 머무는 이곳 성불암에 오게 되었다” 며 “국적과 수행하는 교육의 방법은 달라도 다 같은 부처님 제자로 삼보에 귀의하고, 정법포교를 다른 이웃과 함께하여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불보살도를 이루어 나가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40여년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창건한 성불암은 앞으로 계율이 강한 태국을 비릇한 동남아 스님들을 초청하는 교류 법회를 봉행해왔다.

다문화거주 가족들을 위한 법회를 통해 자기 무명이 벗어지면 곧 행복, 해탈의 길이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수 있는 ‘국제부다랜드(international Buddha Land)를 창립하여, 다문화 가족 쉼터, 청소년 불교포교를 위한 부처님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법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