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상무대 초군장교 환영법회

장성 상무대 초군장교 환영법회

2016년 03월 22일 by jeungam

    장성 상무대 초군장교 환영법회 목차

장성 상무대 초군장교 환영법회고불총림 방장 지선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장성 상무대 초군장교 환영법회

고불총림 방장 지선 스님 법문

“그동안 불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게 전부였습니다. 오늘 법회를 통해 불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장성 군법당인 상무대 무각사(군법사 혜징)는 3월 13일 ‘초군장교 입교 환영대법회’를 열었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 연광 스님, 포병학교장 이재형 소장, 초군장교 불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는 법요식과 법문, 점심공양, 선물증정 등이 진행됐다.

지선 스님을 법회에서 “불성은 모든 만물의 생명의 본질이다. 불교는 모든 생명을 부처라고 한다”며 “불성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유·평등·평화·행복이라고 하며 인류가 이루어야 할 가치”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초군장교를 포함 모든 불교인들은 불성을 찾기 위해 수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교로 임관하는 불자들이야말로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어 자신의 수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설법했다.

행사는 법회 외에도 광주 무각사 자비봉사단의 봉사와 운천 스님의 짜장면 공양, 다양한 위문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장성 상무대는 전체 5000명 규모의 초군장교 교육부대다. 보병, 포병, 공병, 기갑, 화생방 등 각 병과별로 4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하며, 야전부대 배치 시 실질 전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