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불교전문사진가 양성한다

광주불교연합회, 불교전문사진가 양성한다

2016년 03월 20일 by jeungam

    광주불교연합회, 불교전문사진가 양성한다 목차

 

광주불교연합회, 불교전문사진가 양성한다

광주불교연합회, 불교전문사진가 양성한다

사찰의 사진을 담을 전문가를 양성하는 강좌가 열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 증심사 주지)는 지난 3월 9일부터 사진문화기획단(단장 무등, 천룡사 주지)을 결성하고 전문강좌를 개설했다.

전체 15주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디지털 사진기의 기본 이해, 카메라조작, 노출・속도・감도 이해, 구도와 프레임 등 사진찍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사진 전문가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각 사찰의 사진과 불교행사 사진에 대한 실기, 불교문화에 대한 전반적 강좌도 더해져, 불교사진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강좌의 풍미를 더하고 있다.

전체 23명이 참여한 이 강좌는 광주불교회관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하며, 광주지역 불교행사에 대한 공동의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무등스님은 “불교문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사진문화반을 결성한다. 특히 각 사찰에서 영상기록을 남기지 않아 사찰의 소중한 역사가 소실되는 것이 다반사이다”라며, “이번 사진문화반을 통해 각 사찰과 광주불교의 소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다른 지역에 광주불교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사진은 광주사진가협회 회장인 선종백 교수와 윤혜숙 작가가 참여해 이론과 실기를 전담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일면도 각 사찰과 단체를 대표하거나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신도들로 구성되었다.

강좌에 참여한 강민협 회원(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신도)은 “그동안 사찰 행사사진을 많이 촬영했지만, 늘 전문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갖고 있었다”며, “강좌에 참여해보니 정말 좋은 시간이다. 앞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불교연합회는 부설기구로 사진영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월 각 사찰별로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여 2월 예비모임을 갖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에 2시간(이론과 실기 각 1시간씩) 진행하며, 매월 1회 정기촬영대회가 12월까지 열린다.

사진문화기획단의 구체적 역할은 ▷각 사찰의 사진을 촬영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전통등 전시회 촬영 ▷불교행사에 참여한 스님 신도들의 행복한 모습 촬영 ▷광주불교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역할 ▷홈페이지, 블러그 및 sns를 통해 홍보 등 담당한다.

이를 통해 추후 각 사찰의 사진전과 빛고을관등회 사진전, 광주불교의 사진전시회, 광주불교의 5년, 10년 사진전, 화보집 발간, 2017년도 사진전 공모와 송년행사를 통해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