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정인스님, 암환자 및 독거노인 돕기 위안잔치

전주 정인스님, 암환자 및 독거노인 돕기 위안잔치

2016년 02월 07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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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정인스님, 암환자 및 독거노인 돕기 위안잔치

전주 정인스님, 암환자 및 독거노인 돕기 위안잔치

연꽃마을 자비원 대표 정인스님이 이끌고 있는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가 설을 앞두고 암 환자 및 독거노인 100명을 초청해 경로 위안잔치를 열었다.

2월 2일 전주 리윈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정인스님, 소담불교박물관장 법성스님, 임현기 전북지부장, 전주 수 한방병원 임선영원장, 이창승 리윈호텔 회장, 송채옥 덕진구 사회과장을 비롯한 전주시 사회복지 담당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인 스님은 “불교는 자기를 깨닫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어려운 주민을 돕는 것이 참다운 부처라는 생각에 1991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노인 및 암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언제나 수행하는 생활 속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닦아 참다운 불자가 됨은 물론 사회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지역 노인복지 증진과 향상에 애쓴 전수이, 문동주, 양재이씨가 전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선행을 실천한 김승혜(한별고 2). 권의현(기전대 2) 학생에게는 김성주 국회의원상이 수여됐다.

전주시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독거노인들에게는 지역내 독지가와 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건강식품과, 영양제, 생활 필수품 등 4천여만원 상당의 선물이 전달됐다.

정인 스님은 1996년에는 효자동에서 의료기기와 편의시설을 갖춘 노인사랑방을 운영하며 독거노인과 암환자 등에게 희망을 전하다가 2002년부터 아중리에 연꽃마을 자비원을 열고 노인과 무연고 아동 등을 보살피고 있다.

2011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어버이날 무렵 등 3~4차례에 걸쳐 100명의 불우이웃에 3,000만원에서 6,000 만원 상당의 다기능 안마기와 건강기능식품,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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