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연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2016년 01월 29일 by jeungam

    연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목차

 

연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연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대구경북지역 학생 39명에 3,200만원 전달

재단법인 연등장학재단(이사장 법등. 팔공산 제2석굴암 주지) 장학금 전달식이 1월 23일 대구시 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노동일 교수(前경북대 총장)는 “수해자 학생들은 부처님의 동체대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법등스님의 고마움을 가져, 고난을 이겨내고 부모님에 대한 효행과 대중의 사표가 되어 사회와 국가, 이 세계를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법등스님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작불사라 여겨 부처님의 동체대비사상과 자리 이타의 보살도 정신으로 장학회를 설립했다” 며 “마음이란 그리는대로 이루지는 것이니 학생들은 세상다운 세상을 만들어 훗날 어두운 세상을 밝혀줄 자비의 등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 선호스님 등 6명의 스님과 대학생 8명에게 각각 1백만원과 고등학생 25명에게 50만원씩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연등장학회는 올해로 11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전달한 장학금은 총 504명의 학생에게 3억9천4백8십5만원에 달하고 있다.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위치한 제2석굴암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때 아도화상이 수도 전법하던 곳으로 원효대사가 절벽동굴에 미타삼존을 조성 봉안하였으며 1세기가 지난 후 경주 토함산 석굴암의 모태가 되었다.

1962년 국보 109호로 지정되어, 신라의 옛 가람은 임진왜란 때 거의 소실되었고 현존하는 사찰건물은 1985년 조계종 법등스님이 제3대 주지로 부임하여 창조 아도, 원효 이후 일천수백년만에 20여년 동안 중창 대작 불사를 통해 우리 민족 문화의 정수인 오늘의 팔공산 석굴암이 재건되었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