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2016년 01월 19일 by jeungam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목차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국립익산박물관 증축·개관의 발판 마련

전라북도에서 관리해오던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지난해 12월 30일 국가관리로 전환되면서 ‘국립 미륵사지유물전시관’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지역불자들과 익산시민들이 건립을 요구하는 국립익산박물관 증축·개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전라북도는 1월 11일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건축물과 보관·전시·관리해오던 유물 등을 1월 11일자로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인계 완료했다.

또 오는 2월에는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실제적인 국가 운영을 알리는 개관식 및 축하행사를 국립중앙박물관과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해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가관리 전환 이후 실질적인 국립기관으로 전환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 관리로 전환된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승격 개관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기존의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해왔던 전시, 교육 및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가관리로 전환하게 됨으로써 익산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 곳에 모아 권역별 매장문화재 관리를 강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라북도민들의 백제 고도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국립공주·부여 박물관과 비슷한 인력과 규모의 국립익산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유물전시관 운영, 증축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