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병신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금산사 병신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2016년 01월 12일 by jeungam

    금산사 병신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목차

금산사 병신년 신년하례법회 봉행

월주스님, “오늘을 감사하고 사랑하고 오늘에 충실하라”

금산사(주지 성우)가 병신년 새해를 맞아 교구 본말사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전북발전과 불교중흥을 다짐하는 신년하례법회가 봉행됐다.

1월 9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열린 병신년 신년하례법회에는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 실상사 주지 응묵스님등 교구본말사 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각 신행단체장, 송하진 전북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월주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운문선사의 일일시호일(日日時好日)를 인용하며 “오늘이라는 시간은 일생동안 단 한번밖에 없다” 며 “오늘을 감사하고, 오늘을 사랑하고, 오늘에 충실할 때 날마다 좋은날이다”고 설했다.

스님은 이어 “천상에 태어나는 무한한 복락은 특별한 비법이 없다” 며 “정법에 입각하여 진실을 말하고 분노를 억누르고 생명을 보살피고 돕는 사람은 천상에 태어나고 지상에서도 날마다 좋은날이 될 것이다. 새해에도 날마다 좋은 날이 이어지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우스님은 “올 상반기 중 금산사 템플스테이 전용관을 완공하고 2월중으로 혁신도시 포교당 기원정사 기공식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며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불기2559년 종무지도감사에서 전법과 포교, 가람수호와 종무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사찰로 선정된 익산 연국사 주지 묘주스님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포교대상에는 나유인 신도회 부회장과 정완동 은적사 거사회 운영회장이 수상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