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2015년 05월 15일 by jeungam

    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목차

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익산시의 발전과 익산불교 발전을 염원하는 연등축제가 5월 9일 익산시 영등동 일대에서 열렸다.

 

익산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덕림스님. 관음사 주지)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전정희 국회의원, 박경철 익산 시장 등 지역 기관장과 불자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행사에 앞서 관음사 어린이법회 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익산문화원 회원들의 국악공연, 전라북도 영산작법 보존회 스님들의 영산작법 시연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연꽃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등 전통불교문화 체험 한마당도 열렸다.

 

화평스님의 사회로 네팔 지진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된 봉축 법요식에서 덕림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며 “모든 불자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설하신 자등명, 법등명이라는 인간 자존의 진리를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정진하는 것이 불자의 도리이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의미이다”고 설했다.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은 각종 장엄등을 앞세우고 연등행렬에 나서 영등동일대의 주요도로를 행진하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익산 시민들과 함께 봉축하고 익산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익산 천천마한클럽은 이날 지역 청소년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익산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봉행 익산시 봉축위원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중앙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를 열었다

 

익산 연등축제익산 지역 스님들과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거리행진에 나서고 있다

 

마한 천천클럽익산 마한 천천클럽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