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단풍축제 및 가사불사 회향법회 개최

백양사 단풍축제 및 가사불사 회향법회 개최

2014년 11월 19일 by jeungam

    백양사 단풍축제 및 가사불사 회향법회 개최 목차

 

백양사 단풍축제 가사불사 회향

백양사 단풍축제 및 가사불사 회향법회 개최

 

조선 팔경의 하나 아름다운 단풍이 유명한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진우)에서 단풍축제와 가사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행사는 7일 백양사 가사불사회향법회에 이어 8일 광주MBC와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특별전시회로 방장 지선스님의 ‘오백나한전’이 개최됐다.

 

7일 오전 10시 진행된 가사불사회향법회에는 백양사 본·말사 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상단불공, 가사점안식, 가사이운, 퇴수(착복식), 법문이 진행됐다.

 

율주 혜권스님은 법문을 통해 “가사란 출가 수행하는 스님들을 상징하는 법복으로 경전에 의하면 무상복전(無上福田)이라고 한다. 가사불사란 깨달음을 위해 용맹정진하는 스님들에게 법복을 시주하는 것을 말하며, 위없는 복밭(福田)의 옷을 짓는 불사에 동참하는 것을 말한다”며, “오늘 가사불사에 동참한 모든 신도분들이 이와같은 복전으로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 그리고 깨달음으로 가든 좋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1시에 진행된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현숙, 추가열, 오승근, 박구윤, 박강수, 금잔디 등이 출연해 산사에서의 음악을 선보였다.

 

별도행사 방장 지선스님이 10여개 국가에서 수집한 돌 1천여점의 달마석과 사유석 등을 ‘오백나한상’을 테마로 약 550여 점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단주만들기, 소원등 달기, 천연염색체험, 전통차시음 등이 경내에서 펼쳐져 단풍을 찾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이 진행됐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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