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교구 신도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 다할 터”

“24교구 신도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 다할 터”

2014년 10월 03일 by jeungam

    “24교구 신도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 다할 터” 목차

박승규 24교구 신도회장 인터뷰

“24교구 신도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 다할 터”

포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역점

 

 

박승규 24교구 신도회장

“평생 부처님 은덕에 감사하며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스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석전기념관 건립과 불교회관 건립사업에 불자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월 21일 선운사 지장보궁에서 열린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교구 신도회 창립법회에서 초대 회장에 취임한 박승규(65세. 정읍 박병원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회장은 “교구 신도회의 창립은 종단의 역점사업이자 교구의 숙원사업이었다” 며 “24교구내에 신심깊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초대 회장을 맡게되어 죄송하고 부끄럽다” 면서도 “조계종 신도회의 일원으로 포교와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수행에도 힘써나가면서 교구내 신도회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선운사와 법만스님의 역점사업인 석전기념과 건립과 고창 불교회관 건립에 신도들의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토요일마다 선운사 지장보궁에서 광주본존지장회원의 일원으로 철야정진을 이어오고 있는 박회장은 30여년전 정읍아산병원 재직시 뇌를 크게 다친 선운사 직원을 데리고 내원한 태허스님과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선운사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 박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승규회장은 1989년 개원한 이래 선운사 스님들의 건강을 살펴왔다. 스님은 물론 신부, 수녀, 목사, 교무 등 성직자들에게는 진료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광주서중, 광주일고,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뒤 광주 고등법원 조정위원과 수석부회장. 정읍시의사회장, 전라북도 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