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2014년 02월 23일 by jeungam

    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목차

 

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전북 익산 정각사(주지 일행스님)가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가는 서른세분의 선지식을 초청해 법문을 청하는 ‘33 선지식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지역 불자들의 활발한 신행활동과 지역 불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33선지식 초청법회는 첫 번째 선지식으로 조계종 원로위원 암도스님을 초청해 ‘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법석을 열었다.

 

일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시골 마을의 불자들이 이 시대 어른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 활발한 신행생활을 이어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선지식 초청법회를 마련했다” 며 “지속적으로 선지식을 초청해 신해행증의 근본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정각사, 선지식 초청법회 봉행

암도스님은 법어을 통해 “참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참 사람운동이다”며 “참 사람은 정직해야 하고 신·구·의 삼업의 청정을 통해 진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참선, 기도, 절 수행을 통해 끊임없이 정진해야 하고 중생심을 버리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해탈의 경지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법회후에는 신도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를 개최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익산시 오산면의 작은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정각사는 스님과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농사를 지으며 판매수익금으로 열악한 재정형편을 극복하고 있는 선농일치의 모범적인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