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화엄사. 농민 노동자와 함께 통일쌀 벼베기 진행

 

구례화엄사. 농민, 노동자와 함께 통일쌀 벼베기 진행

 

“통일을 위한 곡식이 북녘 땅에 희망으로 전했으면 한다”

 

구례 화엄사(주지 영관)와 구례군 농민회,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회가 함께 경작한 통일쌀 벼베기 행사가 지난 10월 22일 전남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들녘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8일 스님과 농민, 그리고 노동자가 힘을 모아 심었던 통일모를 이날 벼베기 행사로 가을 추수를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향후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북한에 전해질 예정이다.

 

구례군 통일쌀은 지난 2007년부터 화엄사와 노동자와 농민과 더불어 ‘통일경작단’을 구성하고, 화엄사 소유의 20,000평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통일쌀을 경작해 왔다.

 

 지난 2007년 5천만원, 2008년 3천만원 상당의 통일쌀을 농민회와 공동으로 조계종 민족공동체지원본부를 통해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