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교계최초 대안대학 설립한다

실상사, 교계최초 대안대학 설립한다

2013년 10월 29일 by jeungam

    실상사, 교계최초 대안대학 설립한다 목차

실상사, 교계최초 대안대학 설립한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스님)가 불교계 최초의 대안대학을 설립한다.

 

2014년 4월 남원 실상사 화림원에 세워질 대안대학은 △ 인드라망 세계관을 바탕으로 평화적 소통능력과 기획력을 갖추고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청년 주체 양성, △물질만능과 생명위기 시대의 문명사적 대안으로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 가는 사회경제적 가치에 눈뜨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배움과 삶의 터전 △ 제도권 대학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 배움과 생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활동가 양성을 설립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12명 내외의 20세~35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학제는 2년 4학기제로 운영된다.

 

1년 공통과정은 인드라망 철학 및 수행체험, 인문학, 농사, 전공 찾기(활동분야), 사회경 제적 대안모색과 사회변화를 위한 토대 공부, 생태적 감수성과 평화소통, 갈등해결 훈련 2년 1학기에는 전공 관련 도제 학습 및 국내외 관련 연수, 2년 2학기는 전공 인턴쉽 및 졸업 논문(창업계획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졸업 후 과정으로 1년의 연구 및 프로젝트 메니저 과정도 운영하게 된다.

 

주요 교과과정은 △ 인드라망 철학, 비교종교학, 평화학 △인문학(자본주의 문명사 해석, 근현대사, 고전읽기, 문학)과 글쓰기 △ 외국어(에스페란토어) △ 공동체와 마을학,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 △ 사회경제(자본주의 읽기, 인드라망 경제 및 대안경제, 협동조합) △생태적 삶과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 평화교육(소통, 갈등해결, 대화)과 생태적 감수성 키우기 △ 몸의 이해, 심리 이해와 치유 △전공 찾기에 도움이 될 강좌 개설(대안교육, 대안에너지, 사회변화, 리더쉽, NGO 활동과 비젼 만들기, 다문화, 기획과 실무 능력 및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