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지중학교 야구단 전용 야구장 탄생

나주세지중학교 야구단 전용 야구장 탄생

2013년 07월 22일 by jeungam

    나주세지중학교 야구단 전용 야구장 탄생 목차

세지 중학교 야구장

나주세지중학교 야구단 전용 야구장 탄생

 

지난해 호남지역 최초의 종립학교 야구부를 창단했던 나주세지중학교가 전용 야구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나주 세지중학교(이사장 원일스님, 나주 미륵사 주지)는 지난 12일 옛 세지초등학교에서 원일스님,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선수와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야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세지중학교 야구부는 지난해 11월 김성한 현 한화수석 코치 총괄감독으로, 김태원(전 LG트윈스) 감독, 김인권, 장승욱 등 프로야구 출신 코치를 포함해 선수 20여명으로 야구단을 창단했었다. 그 후 매일 방과 후 운동장에서 투구, 수비, 타격훈련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용야구장은 세지중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금성이엔씨(주)의 나성범 대표가 폐교된 옛 세지초등학교를 지난 99년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활용해오다 후배들을 위해 거의 무상으로 임대해주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원일스님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선수들이 전용구장이 없는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못해 안타까웠는데, 전용구장이 마련돼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성훈 시장도 축사에서 “세지중 야구부가 야구 불모지인 나주에 새싹을 틔우고 하루빨리 실력을 쌓아서 전국 대회를 주름잡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지중 야구부 창단이 지역 학생 야구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20일부터 7월2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4일간 나주시 일원에서 2013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 9일간 2013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된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