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벗들,이주여성 한국사회 정착 도와

착한벗들,이주여성 한국사회 정착 도와

2013년 07월 11일 by jeungam

    착한벗들,이주여성 한국사회 정착 도와 목차

착한벗들,이주여성 한국사회 정착 도와

7월5~29일 캄보디아․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대상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와 베트남출신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적응훈련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 착한 벗들(이사장 회일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은 7월 5일~7월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한국의 역사, 사회, 가정문화, 생활분야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출신국가별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에는 캄보디아 출신 여성, 9월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 여성들이 참여하게 된다.

 

전북도립국악원, 전북녹색연합 등 지역내 전문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무근스님의 ‘한국가족문화의 이해’ 강연을 시작으로 음식 문화체험(자연음식문화원), 전통문화체험(도립국악원), 관공서와 은행 이용법(팔복동주민센터, 전북은행), 여성건강관리법(한나산부인과), 한지만들기 체험(한지산업지원센터), 경기전 나무이야기(경기전) 명상과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 사회봉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명상과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사띠, 위빠사나 등 불교수행법을 활용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신행활동과 한국불교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관공서 ․ 은행 이용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내 아동센터에서 사회봉사를 체험해 봄으로써 가정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도록 하고 있다.

 

전북지역 불자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 착한벗들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중심으로 출신국가별 자조모임을 결성하고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연극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