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수행의 향기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가 되자”

“청정한 수행의 향기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가 되자”

2013년 06월 18일 by jeungam

    “청정한 수행의 향기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가 되자” 목차

공무원불자연합 금산사 수게법회

“청정한 수행의 향기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가 되자”

공불련, 금산사서 성지순례 및 합동수계법회 회향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이하 공불련)는 6월 8일과 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제22차 성지순례법회 및 제13차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 날 법회에는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을 비롯한 금산사 대중스님들과 전북도청 연우회, 김제 시청 연우회,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건식 김제시장, 공무원불자 가족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입재식에서 원행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산사는 백제 법왕 원년 자복사찰로 창건된 1400여년의 유서 깊은 고찰로 신라 혜공왕 2년 진표율사가 금당에 미륵장육상을 봉안하고 중창한 미륵신앙의 근본도량이다”며 “이틀 동안 금산사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인 공불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공평무사한 정책을 펼쳐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될 때 비로소 참다운 공무원 불자가 될 수 있다”며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모아 청정한 수행의 향기로 국민을 감동시키는 공직자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입재식에 이어 신묘장구대다니 주력, 반야심경 사경, 참선등의 수행정진시간을 가진 후 첫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또 설법전에서는 임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공불련의 활동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날 새벽예불 후에는 108참회와 금강경 독경에 이어 금산사 조실 월주스님으로부터 미륵십선계를 수지하고 발원을 통해 삶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자기존재를 자각해 가슴마다 깨달음의 씨앗을 심어 성불하기를 서원했다.

 

한편 공불련은 해마다 공무원불자들의 신심을 높이고 회원상호간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성지순례와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