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영호당 정호스님 65주기 추모재 봉행

선운사 영호당 정호스님 65주기 추모재 봉행

2013년 04월 16일 by jeungam

    선운사 영호당 정호스님 65주기 추모재 봉행 목차

선운사 영호당 정호스님 65주기 추모재

선운사 영호당 정호스님 65주기 추모재 봉행

석전기념관 건립 추진, 관련자료 기증 잇따라

 

한국불교 근대 선지식인 영호당 정호 대종사의 65주기 추모재가 4월 9일 선운사 대웅보전과 부도전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호계원장 일면스님, 백양사 주지 진우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전 백양사 주지 성오스님, 도선사 광복스님, 도선스님, 금강사 혜성스님을 비롯한 교계 원로스님과 문중원로인 재덕, 재곤스님, 도륜, 혜산스님등 석전스님의 문손 1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불교 근대교육의 선구자이자 대석학인 스님을 추모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인사말에서 “석전 박한영 대종사의 삶과 사상, 근대문학에 끼친 업적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석전기념관 건립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히고 “반드시 석전스님의 기념관건립을 완성해 스님의 큰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재에 앞서 성오스님은 석전스님의 스승인 설유스님이 친필로 작성한 석가모니 부처님붙어 석전스님이하 근대까지의 법맥계보가 담긴 서책, ‘설옹문하 족보’와 ‘불조종파’를 기증했고 재곤스님, 보원스님, 종걸스님, 종명스님도 석전기념관 건립을 위해 석전스님의 생전유물과 근대 고승들의 서책, 간찰, 선화, 병풍등을 기증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