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지역발전을 공동사업 추진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지역발전을 공동사업 추진

 

조계종 24교구 선운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 사회복지시설(관장 도완스님)이 고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고창사회복지시설은 3월 25일과 28일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위원회와의 업무협약과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노인권익증진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교류, 문화봉사 및 후원, 지역사회 복지증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창사회복지시설은 4월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음면 학원관광농장에서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에 고창의 차(茶)문화를 알리고 시음할 수 있는 다도, 청보리밭 ‘도깨비 이야기길’을 주제로 한 인형극,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난타, 생활체조, 합창, 태극권 공연 등 지역아동과 성인, 어르신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권익증진사업은 사기, 자살, 학대등 지역 어르신들의 인권 및 권리상실 예방을 위한 노인교육과 캠페인등이 진행되며 복지관 이용자 대표로 구성된 13명의 전문위원단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관장 도완스님은 “복지관 프로그램이 지역을 알리는 축제와 함께하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노인 권인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복지관이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