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사 신도들 소년원에서 자비의 멘토 역할 수행

청암사 신도들 소년원에서 자비의 멘토 역할 수행

2012년 12월 3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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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사 신도들 소년원에서 자비의 멘토 역할 수행

 

한때 문제아로 낙인되어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자비의 멘토’들이 떴다.

고룡정보산업학교(교장 박재봉, 광주소년원)는 지난 12월 20일 교내 대강당에서 지암스님(여수 청암사 주지), 법천스님, 보원스님을 비롯해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도 30여명과 박재봉 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과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청암사 신도 김도연 불자가 법무부 장관 표창장을, 강지원, 주해군, 김애자, 박미영, 신명구 불자와 광주전남지역 포교사로 활동중인 안수길 포교사가 감사장을 수상했다.

청암사 신도들은 이날 소년원생 12명에게 장학금과 300개의 햄버거를 선물했다.

한편 한때 ‘광주소년원’이라 불렸던 고룡정보산업학교는 전국 10개 청소년 교화시설 중 직업교육 특화학교로, 현재 17세이상 19세 미만의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동차 정비와 자동화용접, 건축환경설비, 중장비운전 등 4개 부분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청암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소년원생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년보호위원으로써 멘토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원생들에게 장학금과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수 엑스포 기간에는 원생 2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점심공양,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 관람, 철도레일바이크 탑승하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